편지1 이제 봄입니다. 봄은 꽃으로 아지랑이로 물기 머금은 푸른 새싹으로 옵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우리 강산에서 한 풀 꺾인 추위를 날려버리고 봄의 정취를 한걸음 앞서서 느끼고 싶습니다. 봄 햇살에 어둡고 얼룩진 마음을 깨끗이 빨아서 말리며 이 봄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잠시 긴장된 삶의 .. 나의 이야기 2008.11.02
시에 대해서 선생님 남들이 뭐라건 자신의 길을 가야할 때 흔들리지 말고 가야 언젠가의 자기를 찾고 이루며 새로 개척해야 할 목표가 드러나는 거라고 생각하며 고독하게 지금까지 왔어요. 선생님! 아직은 혼잣길을 끊임없이 기야할 때, 그때임을 각인시키고 혼자 모름지기 힘 들고 혼자 그 고난의 길을 마다않고.. 詩에 대하여 2008.11.02
오월이오면 낭만과 사랑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연보라빛 라일락꽃의 향연도 4월과 함께 얼마남지 않았기에 가슴 한켠에 서럽도록 모아두었던 그리움도 보라빛꽃으로 피워내고 싶습니다. 라일락이 싱그러운 향기를 뿜어내듯이 우리도 저마다 가슴진한 사랑의 향기를 뿜어 신록으로 싱그러운 푸른계절에 또다시 .. 나의 이야기 2008.11.02
글쓰기에 대해서 글쓰기에 대해서 / 문근영 글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입니다 지혜와 깨달음을 주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 줍니다. 글쓰는 사람이 행복한 이유는 나무처럼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급속도로 변화는 기계화, 정보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정한 인간의 삶이 잊혀져가고 있.. 나의 이야기 2008.11.02
개화 / 박인과 開花 -문근영 생일축시 / 竹山 엽록소 바람의 계곡을 넘어 만물의 시간을 품던 그리움의 그, 순결한 부화! 계절의 산마루에 옷고름 풀어 마음의 꽃받침으로 받쳐든 대지의 꿈을 찬양하는 영혼의 날개, 보아라, 찬연한 햇살에 찔리면 고독의 꼬투리 터트리며 청순하고 영원한 환희의 시간들을 푸른 숲에 .. 좋은시 2008.11.02
시에 대해서 보고싶다 -------------제목이 너무 막연하고 거창하다. 시의 제목으로는 적절치 못함 (차라리 '초우'로 함이 어떨런지) 문근영 창문이 깨지도록 보고싶다--------------- 창문이 깨지도록 운다 (사물이 시의 주체가 되도록한다) 말문이 막히도록 말해 보고싶다-----------어둠 한 모퉁이에도 진물이 흐른다 사랑.. 詩에 대하여 2008.11.02
시에 대해서 모든 시의 첫구절은 신이내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시는 첫구절에서 많은 걸 먹고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모든 심사때 작품 분량이 많으면 첫구절만 보고 지나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첫구절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합니다. 보내주신 시의 첫구절 가지고는 너무 시가 약합니다. 다시 쓰도록 하시.. 詩에 대하여 2008.11.02
노틀담의 꼽추를 읽고 프랑스가 낳은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 빅토르위고는 젊은 시절에는 보수주의였다가 시간이 갈수록 정치적으로 사회개혁을 주장하는 진보적 지식인이 되었 으며 유럽연합의 설립과 공화주의를 위해 힘을 썼습니다. 소설가이자 시인이기도한 빅토르 위고의 가장 유명한 소설중의 하.. 나의 이야기 2008.11.02
시에 대해서 시란 고도의 집중력 첫행을 쓰면 백번도 더 읽는다 감탄은 무조건 금물 시는 눈에 익숙한 소리가 아니라 귀에 익숙한 소리를 써야 감각적, 입체적 현장감이 있다. 거시적 안목으로 안 보이는걸 보이게 쓴다 작은게 큰것인것처럼 쓴다 시는 시각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ㅡㅡㅡ"시의 반전" 시는 과감한 .. 詩에 대하여 2008.11.02
사랑하는 창조문학신문 회원님들에게 사랑하는 창조문학신문 회원님들에게 새해의 계획을 세우고 감동으로 출렁거렸던 희망찬 무자년도 어느덧 절반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회원님들은 많은 아픔과 고통속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남의 허물을 내 허물로 보지 못했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어리석은 생각으로 아상과 아.. 나의 이야기 2008.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