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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시가 있는 하루는 말랑하다는데, 그래서 너에게.

​ 읽을수록 좋아서 오래 곱씹다 두고두고 꺼내보는 시도 있습니다만, 시는 늘 어렵습니다. 수필, 편지, 일기, 후기, 감상문, 소설... 다양한 형식의 글을 큰 편식 없이 두루두루 잘 읽는 편인데 시는.. 시는 도통 모르겠어요.사실 시는 놀랍도록 익숙하게 하루 안에 늘 있습니다. 우연히 마주친 한 단어에 마음을 뺏겨 원시를 찾아 읽고, 버스 정류장에 하얀 시트지로 새겨진 시도 읽고, 화장실에 앉아 굳이 기운을 써서 낡은 시를 읽기도 하고, 마음에 쏙 들어버린 노랫말을 적어 보기도 하거든요. - 그렇지만 대부분의 시가 저는 시 인지도 인지하지 못한 채, 시인이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했는지는 더 받아들이지 못한 채 흘러가버립니다. 시는 정말, 정말 어려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하루에는 시가 있어야 된다..

나의 이야기 2025.02.07

제 257회 詩하늘 시낭송회 ( 2020년 7월 17일 늦은7시) 초대합니다. (장소/대명역 위드)

안녕하세요?  코로나 시국인지라 조심스레 시작했던  제256회 시낭송회가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분들과 오붓하게 정답게 행복하게 잘 끝났습니다.  그래서 7월에도 서로 안전거리 유지하며 안전 수칙 지키며 낭송회를  해 보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최근 '앗!  이럴수가'라는 동시집을 출간하고 사부작 사부작 동시판에 인지도를 올리고 계시는  시하늘 회원 문근영 시인이 초대 시인입니다.  동시를 가지고 낭송회를 여는 일은 처음있는 일이라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새로운 시도인 만큼 우리 시하늘 회원들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시/    2020년  7월  17일 늦은 7시  장소/    대명역  위드  초대시인/ 문근영  낭송/ 시하늘 회원  음악/..

나의 사진 2025.01.12

언제 우리는 - 문근영

언제 우리는 - 문근영​​천지가 보고 싶은지봄만 되면꽃들은북으로 북으로 올라가고​백록담이 보고 싶은지가을만 되면단풍들은남으로 남으로 내려오는데​언제 우리는맘대로 오갈 수 있을까​백두산과 한라산을​ ​  개구리까지 톡톡저자문근영출판상상발매2024.12.20. ​최근에 읽은 에서 가장 먼저 저장하게 된 '언제 우리는'​​올해 3학년 전체 아이들과 함께 했던 통일 시화집 만들기!​  한여름에 펼쳐진 통일의 꿈저자2024년 석사초등학교 3학년 121명,심재근출판부크크(bookk)발매2024.07.08.​무작정 시를 쓰라고 할 순 없으니 예시 작품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시는 조금 어려운 느낌이 들었는데 문근영 시인의 '언제 우리는'은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시인 것 같아요.​​백두산 천지,..

나의 이야기 2025.01.11

줄다리기(문근영) - 역발상, 경험, 의태어, 의성어[출처] 줄다리기(문근영) - 역발상, 경험, 의태어, 의성어|작성자 - 책먹보심선생

​문근영 시인의 '줄다리기'​​아이들에게 강조하는 동시 쓰는 법이 다 들어가 있어요.​​의성어(으라차차)와 의태어(벌렁)를 사용했고, 남은 생각하지 못하는 나만 생각하는 것(역발상)을 썼는데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줄다리기는 다들 한 번씩 해봤는데 다른 경기와의 차이점에 대한 생각을 해보진 않았어요. 벌렁 나자빠지고도 통쾌한 줄다리기란 말은 '시인'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점을 아이들에게 강조해 왔고요.​​익숙한 소재를 익숙하지 않은 쪽으로 생각하게 만들 때 이 시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시를 얻었네요^^[출처] 줄다리기(문근영) - 역발상, 경험, 의태어, 의성어|작성자 책먹보심선생

나의 이야기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