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남들이 뭐라건 자신의 길을 가야할 때
흔들리지 말고 가야
언젠가의 자기를 찾고 이루며
새로 개척해야 할 목표가 드러나는 거라고
생각하며 고독하게 지금까지
왔어요. 선생님!
아직은 혼잣길을 끊임없이 기야할 때,
그때임을 각인시키고 혼자 모름지기
힘 들고 혼자 그 고난의 길을 마다않고 가는 때!
제 생각은 그래요.
제 나름 그냥 고쳐봤어요. 무지하게 더웠어요.
그리움이 그리워질 때는 서로 사뭇
수평선에 닿자고 파도를 일으키는 바다에서
수심 깊이 떨고 있었다
별빛 같은 노를 저어 그리움에 닿자고
별빛을 흐느끼는 바다에서
먼 기억의 언저리를 툭툭 건드리는 밤바람에
휘날리며 닿는 추억의 각인
한 잎 한 잎 달빛 젖어 그리움이 벅차다
그리움이 그리워질 때 스러지자고
바다는 다리가 휘청거린다, 별도 눈시울을 닦는다.
전체 줄거리를 잡고
몇 단계(2, 3, 4 정도)로 나누고 어떻게
기승전결 비슷하게
자신의 목소리 자신의 이미지로
한 목숨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