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124- ** 어느 길을 갈 것인가 ** -124- 우리 앞에는 항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놓여 있다. 이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각자의 삶의 양식에 따라서 오르막길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사람도 있다. 오르막길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길은 인간의 정상에 오르는 길이..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2.01.01
[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123- ** 빈 방에 홀로 ** -123- 빈 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가득 찻을 때보다도 오히려 더 충만하다.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2.01.01
[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122- **허虛의 여유** -122- 문으로 들어온 것은 집안의 보배라 생각지 말라'는 말이 있다. 바깥 소리에 팔리다 보면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바깥의 지식과 정보에 의존하면 인간 그 자체가 시들어 간다. 오늘 우리들은 어디서나 과밀 속에서 과식하고 있다. 생활의 여백이 없다. 실..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2.31
[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121- ** 생활의 규칙 ** -121- “하루 한 시간은 조용히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라. 푹신한 침대가 아닌 딱딱한 바닥에서 잠을 자라. 이런저런 생각 끝에 잠들지 말고 조용히 명상을 하다가 잠들도록 하라. 간소하게 먹고 간편하게 입으라. 사람들하고는 될 수 있는 한 일찍 헤어지고 자연과..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2.31
[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120- ** 수행의 이유 ** -120- 우리가 수행을 하는 것은 새삼스럽게 깨닫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깨달음을 드러내기 위해서다 닦지 않으면 때 묻기 때문이다. 마치 거울처럼. 닦아야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그 빛을 발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든 자기 자신안에 하나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 사..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2.30
[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119- ** 종교적인 삶 ** -119- 종교적인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말을 절제해야 한다 말하고자 하는 욕망을 억제해야 한다 말이 많은 사람은 안으로 생각하는 기능이 약하다는 증거이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 신뢰감이 가지 않는 것은 그의 내면이 허술하기 때문이고 또..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2.30
[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118- **자연 앞에서 ** -118- 1. 고요하고 적적한 것은 자연의 본래 모습이다. 달빛이 산방에 들어와 잠든 나를 깨운 것도, 소리 없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달의 숨소리를 듣고자 하는 것도 이 모두가 무심이다. 바람이 불고, 꽃이 피었다가 지고, 구름이 일고, 안개가 피어 오르고, 강물이 얼..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2.29
[스크랩] 상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117- ** 자신을 창조하는 일 ** -117-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자신을 만들어 간다. 이 창조의 노력이 멎을 때 나무든 사람이든 늙음과 질병과 죽음이 온다. 겉으로 보기에 나무들은 표정을 잃은 채 덤덤히 서 있는 것 같지만 안으로는 잠시..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2.29
[스크랩] 살아있는것응 다행복하라 -116- ** 소유로부터의 자유 ** -116- 사랑은 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풋풋해지고 더 자비스러워지고 상대방이 좋아할 게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소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고통이 따른다. 누구나 자기 집에 도자기 한두 점 놓아두고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2.28
[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115- ** 알몸이 되라 ** -115- 옛 스승은, 아무것도 걸치지 말고 훨훨 벗어 던져 알몸이 되라고 한다. 알몸이 되라고 하면 우리들은 또 '알몸' 이라는 옷을 걸치려고 한다. 진정한 알몸은 어떤 옷이든 마음대로 입었다 벗었다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어떤 연장이든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사..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