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 -44- **사는것의 어려움** -44- 이 세상을 고해라고 한다. 고통의 바다라고. 사바 세계가 바로 그 뜻이다. 이 고해의 세상, 사바 세계를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만 바랄 수는 없다. 어려운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어떤 집안을 들여다봐도 밝은 면이 있고, 어두운 면이 있다.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1.20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 -43- **회심** -43-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는 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1.18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 -42- **현재의 당신** -42- 무슨 소리를 듣고 무엇을 먹었는가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으며 한 일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현재의 당신이다 그리고 당신이 쌓은 업이다 이와 같이 순간 순간 당신 자신이 당신을 만들어간다. 명심하라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1.18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 행복하라 -41- **자신의 등뼈 외에는** -41-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 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단순한 삶을 이루려면 더러는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1.17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 -40- ** 날마다 출가하라** -40- 나는 줄곧 혼자 살고 있다. 그러니 내가 나를 감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수행이 가능하겠는가. 홀로 살면서도 나는 아침저녁 예불을 빼놓지 않는다. 하루를 거르면 한 달을 거르게 되게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삶 자체가 흐트러진다. 우리는 타성에서 벗어..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1.17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39- **수류화개**- 39-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 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 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 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1.16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 -38- **묶이지 않은 들짐승처럼** -38- 수행자는 무릇 홀로이기를 원한다. 한 곳에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살면서도 저마다 은자처럼 살아간다. 서로 의지해 살면서도 거기에 매이거나 얽혀 들려고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독립과 자유를 원한다. 묶여 있지 않은 들짐승이 먹이를 찾아 여..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1.16
[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37- **소욕지족** -37-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으로 왔으니 가난한들 무슨 손해가 있으며,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할 수 있으면 얻는 것보다 덜 써야 한다. 절약하지 않으면 가득 차 있어도 반드시 고갈되고, 절약하면 텅 비어 있어도 언..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1.15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 -36- **말과 침묵** 36- 어떤 사람은 겉으로는 침묵을 지키지만 마음속으로는 남을 꾸짖는다. 그는 쉼없이 지껄이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 어떤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을 하지만 침묵을 지킨다. 필요 없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1.15
[스크랩] 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 -35- **수행자** -35- 진정한 출가 수행자는 세속적인 명예나 지위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안으로도 얻을 것이 없고 밖으로도 구할 것이 없어, 마음은 진리에도 메이지 않는다. 밤에 꿈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망상과 번뇌가 많다. 수행자는 가진 것이 적듯이 생각도 질박..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