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이지 않은 들짐승처럼** -38-
수행자는 무릇 홀로이기를 원한다.
한 곳에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살면서도
저마다 은자처럼 살아간다.
서로 의지해 살면서도
거기에 매이거나 얽혀 들려고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독립과 자유를 원한다.
묶여 있지 않은 들짐승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숲 속을 다니듯.
독립과 자유를 찾아
혼자서 간다.
출처 : 대구문학신문 - 시야 시야
글쓴이 : 노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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