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51

[스크랩] [2013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송종태

// [2013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민들레 / 송종태 등황빛 초롱이 불을 밝혔나. 배꽃 흐드러진 과수원 고랑으로, 청량한 바람이 대야에 담아 놓은 치자 물빛을 순식간 풀어놓는다. 하얀 하늘과 노란 바다가 손을 맞쥘 때면 갓 깨난 연노랑 형광 나비가 하르르 날아오른다. 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