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전기 / 손인선 겁쟁이 전기 손인선 온 세상을 빛으로 밝힐 거라던 전기 우르릉 쾅! 천둥 번개에 온 동네 전기 도망갔어요 (동시마중. 2018년 7·8월) 카테고리 없음 2019.03.21
단추/우남희 단추 오른쪽 옷깃 왼쪽 옷깃 따스한 마음 나누라고 하나 둘 셋 넷 징검다리 놓았다. ―우남희(1962~ ) 단추가 징검다리라니! 깜짝 놀란다. 즐겁게 놀란다. 즐거운 놀람이다. 옷에 달린 단추들을 내려다본다. 하나, 둘, 셋, 넷, 단추가 아래로 나란히 달려 있다. 징검돌 놓인 것처럼. 그래 맞아,.. 카테고리 없음 2019.03.21
여름방학 계획 / 송명원 여름방학 계획 송명원 축구하고 달리기하고 줄넘기하고 흙장난 하던 아이들 내일부터 안 올 건데 운동장아, 넌 뭐 할 거니? 응, 이제 풀꽃을 피워 보려고. (동시집 '보리 나가신다' 열린어린이) 카테고리 없음 2019.03.21
시골 학원 / 박영옥 시골 학원 박영옥 방학 때만 잠깐 다니는 반짝 학원 선생님은 할머니 할아버지 첫째 시간 송아지 구경하기 둘째 시간 옥수수 빨리 까기 셋째 시간 강아지와 잡기 놀이하기 넷째시간 개울에 발 담그고 피라미 잡기 친구랑 가고 싶은 시골 학원 (동시집 '사실은 말이야' 학이사) 카테고리 없음 2019.03.21
꽃샘추위 / 안영선 꽃샘추위 안영선 마지막 한판 줄다리기를 한다 봄과 겨울이 봄, 봄, 봄 아니 겨울, 겨울이 승부는 보나마나겠지만 포기하면 안 된다고 보여 주는 거겠지. (시와 동화. 2018. 여름호) 카테고리 없음 2019.03.21
나비 / 김성민 나비 김성민 나비는 조용하지 않아 노란 달빛 토끼가 그런 것처럼 저기 나비가 날지? 보여? 멀리 있어도 들을 수 있어 팔랑팔랑 나풀나풀 가끔 다른 말로 떠들어 댈 때도 있지만 어찌나 시끄러운지 난 가끔 눈을 질끈 감기도 해 (작가들. 2018. 여름호) 카테고리 없음 2019.03.21
눈물 / 김성민 눈물 김성민 펑펑 달려나가도 좋아 하품이 먼저 말 걸었다고 둘러대지 뭐 선생님이랑 아이들이 보고 있어도 이왕 나간 거 끝까지 가보는 거야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아빠가 응원해 줄지도 몰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일을 해냈으니까 재채기가 불러도 잽싸게 뛰어나가는 거야 간당간당 매.. 카테고리 없음 2019.03.21
문근영 시집- 안개해부학 제 시집이 나왔습니다 해설은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자이신 박성현 시인이 해주셨고 편집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자이신 김남규시인께서 해주셨습니다 예쁜 시집을 만들어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시집은 알라딘과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다네요 친구님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 나의 이야기 2019.03.12
[스크랩] 신비롭고 이색적인 세계의 동굴 호텔 TOP 9 신비롭고 이색적인 세계의 동굴 호텔 TOP 9 ▲ 1. 그랜드캐니언 동굴 호텔(미국 애리조나 주) 미국 대표 관광지인 그랜드캐니언 안에 들어가 보면 신비로운 동굴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규모의 동굴 호텔입니다. 역사가 6,500만 년이나 되었다고 하니 그 오랜 시간에 놀.. 가던 길 멈추고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