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2) 영원한 산 영원한 산 산에서 사는 사람들이 산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있다면, 속 모르는 사람들은 웃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산승들은 누구보다도 산으로 내닫는 진한 향수를 지닌다. 이 산에 살면서 지나온 저 산을 그리거나 말만 듣고 아직 가보지 못한 그 산을 생각한다. 사전에서는 산을 '육지의 표면이 주위..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0.15
[스크랩]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 손처사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손처사 합장 오늘 오후 채소밭을 정리했다 고랭지에 서리가 내리기 전에 오이넝쿨과 고춧대와 아욱대 등을 걷어 냈다 여름 날 내 식탁에 먹을 것을 대 주고 가꾸는 재미를 베풀어 준 채소의 끝자락이 서리를 맞아 어둡게 시들어 가는 것을 그대로 두는 것은 가꾸는 사람의..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0.14
[스크랩] 좋은 친구 - 법정 스님 좋은 친구 - 법정 스님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0.12
[스크랩] 도반 - 법정스님 도반 - 법정스님 진정한 도반은 내 영혼의 얼굴이다. 내 마음의 소망이 응답한 것 도반을 위해 나직이 기도할 때 두 영혼은 하나가 된다. 맑고 투명하게 서로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도반 사이에는 말이 없어도 모든 생각과 기대가 소리 없는 기쁨으로 교류된다. 이때 비로소 눈과 마음은 시간과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0.10
[스크랩] 법정스님, 불 들어갑니다! - 김선우 법정스님, 불 들어갑니다! - 김선우 김선우|시인 스님, 불 들어갑니다! 그 순간,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회자정리의 인연이니 울면서 보내드리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그랬다. 법정 스님의 법구가 불길에 휩싸이는 순간, 아프다…아프다…, 우리네 산천이 훌쩍훌쩍 울고 있다는 느낌에 사무쳤다.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0.09
[스크랩] 연꽃향기를 들으면서 - 법정 스님 / 김세원 낭독 연꽃향기를 들으면서 / 김세원 낭독 01.세상의 어머니들에게 02.정직과 청빈 03.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04.시간밖에서 살다 05.산천초목에 가을이 내린다 06.당신은 행복한가 07.법정스님 2005년 길상사 봄 법회 *법정 스님 오디오북 연꽃 향기를 들으면서 지친 우리들의 영혼이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0.07
[스크랩] 동백·매화 꽃잎 매만지며 하루전 ‘열반 대화’ 동백·매화 꽃잎 매만지며 하루전 ‘열반 대화’ 한겨레 | 입력 2010.03.11 [마음산책] 해남 미황사 스님이 음악가 노영심 통해 전해줘 마지막까지 의식 또렷…'먹이는 간단 명료' 철칙 법정스님은 오랜 투병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열반 전날까지도 또렷한 의식을 지니며 꽃과도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0.06
[스크랩] 한국의 스승 법정 스님 입적, <MBC 스페셜> 그를 기리다 한국의 스승 법정 스님 입적, <MBC 스페셜> 그를 기리다 기사작성 : 김송희기자 게시일 : 2010.03.11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남보다 성공하고, 더 높이 날려고 안간힘 쓰는 '물욕'에 사로잡힌 우리들에게 "무소유의 소중함"을 설파하신 '법정 스님'이 3월 11일 오후 1시 50분, 무소유의 삶을 뒤로하고 입..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0.05
[스크랩] 법정 스님의 미발표 원고 발견 법정 스님의 미발표 원고 발견 한겨레 | 입력 2010.03.31 1978년에 써…"신약성서에서 소극적 저항의 가치 깨달았다" 법정 스님의 1970년대 미발표 원고가 발견됐다. 함석헌기념사업회 정현필 사무국장은 < 씨알의 소리 > 편집위원이었던 법정 스님이 1978년 6월호에 싣기 위해 썼던 미발표 원고가 발견됐..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