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77

[스크랩] [2017 매일 신춘문예 동시] 태양 셰프 / 김동원

태양 셰프 김동원 나는 우주에서 제일 어린 태양 셰프 황소별을 통째로 구워 메인 요리로 낼 거야 지구의 모든 어린 친구들 다 불러올려 달 위에서 콘서트를 열 거야 K팝 아이돌 형아들 초대해 힙합을 추게 하고 걸그룹 누나들 샛별과 댄스를 추게 할 거야 수천 대 인공위성은 녹여 피아노..

[스크랩] 2017 조선일보[동시 당선작/동시 당선소감/시 부문 심사평]

2017 조선일보[동시 당선작/동시 당선소감/시 부문 심사평] [동시 당선작] 신수진 뻥 뻥 하늘 머얼리 공이 달아나고 우르르르 아이들이 공을 쫓아 솟아오르면 한낮의 둥근 태양도 갈 길 잊고 공을 따라 뛰어간다 아이들 함성이 이리 콩 저리 콩 발끝에서 발끝으로 날아다닐 때 데굴데굴 온..

[스크랩] (2017년부산일보 신춘문예 영광의 당선자들) 새해 밝힌 문단의 희망들 "간절하면 끝까지 포기 말자"

▲ 2017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 더 나은 작품을 쓰겠다는 이들의 열망에서 문단의 새 희망이 엿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양예준(희곡), 신호철(단편소설), 조선호(평론), 김종호(시조), 문근영(동시), 김낙호(시) 당선자. 정종회 기자 jjh@ '기적 같은 일', '꿈같은 현실', '최고의 목표이..

[스크랩] [2016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털장갑 / 윤형주

[2016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털장갑 / 윤형주 오래 기다렸어요. 깜깜하고 답답한 곳에서. 다른 친구들이 바깥 구경을 하고 이야기 한 보따리 안고 올 때면 슬펐어요. 날 잊은 게 아닌가 걱정도 했구요. 오늘 나를 찾아온 걸 보니 첫 눈이 왔군요. 손에 잡힐 만큼 펑펑. 손을 내밀어..

[스크랩] [2016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김대성

[2016 강원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김대성 엄마의 마음 나사못이 나무를 뚫고 들어갑니다 한 바퀴 두 바퀴 빙글빙글 돌다가 더는 돌 수 없어 딱, 멈춘 곳에서 나무가 나사못을 안아줍니다 꼬옥 안아줍니다 [신년특집 신춘문예 당선소감] 마음 속 쇳덩어리에서 피어난 꽃 김시원(본명: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