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친일인명사전」과 「친북인명사전」/ 김정남 477 「친일인명사전」과 「친북인명사전」 김 정 남(언론인) 경제학자들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경제적 양극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나는 경제적 양극화보다 더욱 심각한 것이 정치적· 이념적 양극화 문제라고 본다. 경제적 양극화는 분명 정책적 과제이기는 .. 다산함께읽기 2019.02.17
[스크랩] 다산선생과 법정스님 / 박석무 606 다산선생과 법정스님 법정스님이 열반하셨습니다. 3월 11일, 큰 별 하나가 떨어졌습니다. 그 후 10여 일동안 스님에 대한 보도를 지켜보면서 참으로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욕칠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도 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연발하면서 반성과 회오.. 다산함께읽기 2019.02.15
[스크랩] 음식 만드는 손에 술 솜씨를 돌려줘야 / 허시명 476 음식 만드는 손에 술 솜씨를 돌려줘야 허 시 명 (술 평론가) 술은 지극히 정치적인 음식이다. 국가는 술에 주세라는 특별세를 부과한다. 양조장의 면허가권도 국가에서 가지고 있고, 단속권도 가지고 있다. 술독을 구입하면 세무서에서 그 용량을 측정하고, 술독의 위치를 옆방으로 옮.. 다산함께읽기 2019.02.15
[스크랩] 과거시험과 수학능력시험 - 송재소 475 과거시험과 수학능력시험 송 재 소(성균관대 명예교수) 고려 광종이 중국인 쌍기(雙冀)의 건의를 받아들여 과거제도를 실시한 이래 과거시험은 이씨조선이 망할 때까지 인재 선발 방법으로 부동의 지위를 누려왔다. 그러나 이씨조선 중기 이후 과거제도는 많은 폐단을 .. 다산함께읽기 2019.02.13
[스크랩] 파직을 당할지라도 굴하지 말라 / 박석무 605 파직을 당할지라도 굴하지 말라 옛날 조선시대에는 도지사를 관찰사라 불렀고, 요즘의 도청을 감영(監營)이라 불렀습니다. 관찰사 아래 군수나 현감인 목민관이 있었기 때문에 감영에서 내리는 지시는 거부하기 어려운 것이 수령(守令)의 처지였습니다. 정.. 다산함께읽기 2019.02.13
[스크랩] 교육계 부패를 두고만 볼 것인가 / 박석무 474 교육계 부패를 두고만 볼 것인가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요즘은 신문이나 방송의 뉴스를 보거나 듣기가 두렵다. 매일매일 터져 나오는 교육계의 부정과 비리의 기사를 읽다보면 스스로의 자괴감까지 느껴져 아픈 마음은 달래기가 힘들다. 20대 말에서 40대 중반까지 18년 동안을 교.. 다산함께읽기 2019.02.11
[스크랩] 일찍 피는 꽃은 빨리 시든다 / 박석무 604 일찍 피는 꽃은 빨리 시든다 오늘 또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었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글마다에서 새로운 뜻을 찾아내기도 하고, 까맣게 잊고 있던 대목에서 와락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을 발견하게도 됩니다. 행여라도 고향에 두고 온 아들들이 절망에 빠지거나, 실의에 잠겨 .. 다산함께읽기 2019.02.11
[스크랩] 멋있는 성공에 박수를 보내며 / 김태희 473 멋있는 성공에 박수를 보내며 김 태 희(다산연구소 기획실장) 멋있는 경기였다. 인터넷 방송이라 전송에 미세한 머뭇거림이 있을 땐 실수가 나는 게 아닌가 조마조마했다. 김연아의 퍼포먼스는 완벽했다. 밴쿠버 올림픽 경기는 끝났지만, 김연아의 성공 이야기는 여러 뒷얘기와 함께 .. 다산함께읽기 2019.02.09
[스크랩] 다시 ‘표현의 자유’를 생각 한다 / 이룰태림(언론인) 472 다시 ‘표현의 자유’를 생각 한다 “‘예스맨(yes man)’의 언론이 ‘도요타 사태’를 일으켰다.” 요즈음 ‘도요타 자동차’의 천문학적 리콜사태로 세계가 놀라고 있고, 일본인들은 정신적 공황상태이다. 그 원인에 대해, .. 다산함께읽기 2019.02.09
[스크랩] 관청의 청사를 짓거나 수리하려면 / 박석무 603 관청의 청사를 짓거나 수리하려면 “관아(官衙)의 건물이 기울고 무너져 위에서 비가 새고 옆에서는 바람이 들이쳐도 수리(修理)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역시 수령의 큰 허물이다.” 『목민심서』 공전(工典)의 「선해」(繕 : .. 다산함께읽기 2019.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