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에 대하여

시 창작에 주의해야할 표현들/시인을 만드는 요소들

문근영 2010. 5. 5. 13:47

*첫 번째 도움말

-도종환 시인이 시창작에서 지적한 이야기

 

첫째, 피상적인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이것은 예술 창작의 기본이다.

 

둘째, 상투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호승의 시에서 보듯이 표현들이 왜 신선한가를

'키스를 하고 돌아서자 밤이 깊었다/지구 위의 모든 입술들은 잠이 들었다/적막한 나의 키스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셋째,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제대로 드러나 보여야 한다.

 

넷째, 관념성, 불필요한 난해성에서 벗어나야 한다.-육화 된 시어들을 잡아라.

 

다섯째, 나약한 감상으로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여섯째, 추상적인 표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구체적으로 형상화할 때 더 생동감이 난다.

 

일곱째, 사실에 맞게 표현해야 한다.

 

 

 

*두 번째 도움말

-정일근 시인이 자신을 시인으로 만든 요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슬픔이 시인을 만든다.

-사랑이 시인을 만든다.

-펜혹이 시인을 만든다.-펜혹은 글쓰기의 상처다.

-분노가 시인을 만든다.

-부끄러움이 시인을 만든다.

-바람이 시인을 만든다.

-길이 시인을 만든다.

-유행가도 시인을 만든다.

-시만이 시인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