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말 편지] 노느다와 나누다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3. 7. 22.(월요일) 다만, '나누다'에는 말이나 인사를 주고받는다든지 즐거움이나 고통을 함께한다는 뜻도 있지만, '노누다' 그런 여러 가지 뜻은 없습니다. 그저 물건 따위를 여러 몫으로 갈라 나눈다는 뜻뿐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랜.. 우리말 편지 2013.10.15
[스크랩] [우리말 편지] 소강과 주춤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3. 7. 18.(목요일) 아마 '소강상태에 접어들다'는 말도 저희 집 애들은 알아듣지 못할 것 같습니다. 굳이 이렇게 어려운 한자말을 가져다 쓸 게 아니라, '세차게 내리던 비가 잠시 주춤했다'고 하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거칠게 내리던 비가 어제 오후부터 '소.. 우리말 편지 2013.10.11
[스크랩] [우리말편지] 사날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3. 7. 17.(수요일) 사흘이나 나흘을 뜻하는 낱말이 '사날'입니다. 사흘+나흘에서 겹치는 흘자를 한 번만 써서 '사나흘'이고 이를 줄여 '사날'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저는 월요일 아침에 수원에서 세종시로 오는데요. 가.. 우리말 편지 2013.10.10
[스크랩] [우리말편지] 가슴을 에이는이 아니라 가슴을 에는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3. 7. 16.(화요일) 큰 슬픔을 두고 가슴을 에는 슬픔이라고 합니다. 이 낱말을 '에이는'이라고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슴을 '에는'이면 되지 '에이는'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 오늘 편지는 예전에 보낸 편지로 갈음하겠습니다. 한.. 우리말 편지 2013.10.09
[스크랩] [우리말 편지] 호우는 큰비로 써야 합니다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3. 7. 15.(월요일) ≪조선왕조실록≫ 통틀어 ≪순종부록≫에 단 한 번 나오는 이 “호우(豪雨)”는 분명히 우리가 쓰던 우리말이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중부지방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렸습니다. 이제 좀 그치길 빕니다. 오늘은 조금 전에 읽은 오늘.. 우리말 편지 2013.10.08
[스크랩] [우리말 편지] 마음눈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3. 7. 12.(금요일) 우리말에 '마음눈'이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마음속에 있는 눈으로 "사물의 참모습을 똑똑히 식별하는 마음의 힘"이라는 뜻입니다. 안녕하세요. 금요일입니다. ^^* 저는 아침에 5시쯤 일어납니다. 눈뜨자마자 몸을 좀 뒤척이며 정신.. 우리말 편지 2013.10.07
[스크랩] [우리말 편지] 속앓이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3. 7. 11.(목요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인터넷판에서 '속앓이'를 찾아보면 '속병'을 보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속끓임'은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속앓이와 속병은 그 뜻이 똑 같이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미국에서 .. 우리말 편지 2013.10.05
[스크랩] [우리말 편지] 누구와 아무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3. 7. 9.(화요일) '누구'는 사람에게만 쓸 수 있지만, '아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처럼 사물에도 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뉴스를 들으니 며칠 전 미국 공항에서 일어난 항공기 사고에서 승객들을 헌신적으로 구조한 승무원 이야기가 많네요. 어찌 보면 .. 우리말 편지 2013.10.03
[스크랩] [우리말 편지] 블랙박스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3. 7. 8.(월요일) 이렇게 영어 표현을 우리가 옮겨다 쓰는 낱말이 꽤 많습니다. hot potato에서 온 '뜨거운 감자'도 재밌는 뜻을 담고 있고, 밀월(honeymoon), 청신호(green signal), 적신호(red signal), 병목현상(bottleneck), 채찍과 당근(stick and carrot), 공공연한 비밀(open secret),.. 우리말 편지 2013.10.02
[스크랩] [우리말 편지] 보라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3. 7. 5.(금요일) 보라매의 앞가슴에 난 털이 보라색인데 난 지 1년이 안 된 새끼를 잡아 길들여서 사냥에 썼다고 합니다. 이 보라매를 몽골어로 보로(boro)라고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보라'라는 낱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금요일입니다. 오늘 집에 .. 우리말 편지 201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