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말편지] 새살거리다/상글상글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3.(화요일) 애가 집에 오니 딸내미 새살거리는 소리에 절로 흥이 납니다. (새살거리다(움직씨) : 샐샐 웃으면서 재미있게 자꾸 지껄이다.) 아빠를 보자마자 상글상글 웃는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모릅니다. (상글상글(어찌씨) : 눈과 입을 귀엽게 움직이며 .. 우리말 편지 2015.11.30
[스크랩] [우리말편지] 생무지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2.(월요일) 우리말에 '생무지'라는 이름씨(명사)가 있습니다. "어떤 일에 익숙하지 못하고 서투른 사람"을 이릅니다. '일은 잘 알지만 글은 생무지올시다.'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주말을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지난주에 셋째 .. 우리말 편지 2015.11.30
[스크랩] [우리말편지] 무료로 주고 공짜로 받고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0. 30.(금요일) . 안녕하세요. 뭔가를 하다보니 이렇게 늦었습니다. ^^* 어제 오후에 애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폐렴이라면서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얼떨결에 애를 입원시키고 돌아서는데 영 발길이 안떨어지더군요. 오늘도 퇴근하자마자 애에게 달.. 우리말 편지 2015.11.26
[스크랩] [우리말편지] 으레/의례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0. 29.(목요일) 소리가 비슷해서 '으레'를 '의례'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두 낱말은 뜻이 다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는 연가를 냈습니다. 막내를 데리고 병원에 가야 해서요. 면역력이 떨어지는 애들은 으레 가을이나 겨울에 감기에 걸리지만 막내.. 우리말 편지 2015.11.26
[스크랩] [우리말편지] 푸른/푸르른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0. 28.(수요일) 서정주 시인이 쓴 시에 나오는 '푸르른'은 표준어가 아닙니다. 아마도, 푸르고 싱그러운 느낌을 세게 나타내고자 일부러 그렇게 쓴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참 맑고 좋네요. 서정주 시인이 쓴 시에 나오는 '푸르른'은.. 우리말 편지 2015.11.24
[스크랩] [우리말편지] 한자보다는 우리말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0. 27.(화요일) 글을 쓸 때는 되도록이면 쉬운 낱말로 쓰는 게 좋습니다. 더 나가 한자보다는 우리말을 쓰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가을비가 소리 없이 내리네요. ^^* 가끔은 편지를 보내고 나서 후회를 할 때가 있습니다. 편지를 쓸 때도 알맞은 .. 우리말 편지 2015.11.24
[스크랩] [우리말편지] 두껍다와 두텁다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0. 26.(월요일) '두껍다'는 "두께가 보통의 정도보다 크다."는 뜻을 지닌 그림씨이고, '두텁다'는 "신의, 믿음, 관계, 인정 따위가 굳고 깊다."는 뜻입니다. 믿음이 두터우면 두꺼운 책도 믿고 빌려줄 수 있는 거죠.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터에서 벼를 벴습.. 우리말 편지 2015.11.22
[스크랩] [우리말편지] 군더더기 말은 불룩 나온 뱃살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0. 23.(금요일) .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글문화연대 성기지 님의 글을 함께 보겠습니다. 군더더기 말은 불룩 나온 뱃살-성기지 운영위원 가끔 “주민들의 해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라는 말을 듣는다. 군더더기가 붙은 표현이다. ‘숙원’이란 말.. 우리말 편지 2015.11.22
[스크랩] [우리말편지] 웃옷과 윗옷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0. 22.(목요일) '윗옷'은 위에 입는 옷이고, '웃옷'은 맨 겉에 입는 옷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보니 아무래도 옷을 더 찾게 됩니다. 저도 아침에 웃옷을 하나 더 입었습니다. 가끔은 웃옷과 윗옷이 헷갈리는데요. '윗옷'은 위에 입는 옷이.. 우리말 편지 2015.11.20
[스크랩] [우리말편지] 낯익다와 귀 익다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0. 21.(수요일) 얼굴 가득히 기쁜 표정이 떠오르는 모습을 ‘희색이 만연하다’고 표현할 때가 있는데, 이는 바른 말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전에 보낸 편지로 갈음합니다. ^^* 아래는 2009년에 보낸 우리말 편지입니다. [낯익다와 귀 익다] 안녕하세.. 우리말 편지 201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