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말편지] 갈갈이와 갈가리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18.(수요일) 가을에 땅을 가는 것을 '가을갈이'라고 하는데, 이 준말이 '갈갈이'입니다. "여러 가닥으로 갈라지거나 찢어진 모양."을 뜻하는 '가리가리'의 준말이 '갈가리'입니다. 안녕하세요. 가을비 치고는 자주 내리네요. 이런 가을에는 벼를 베 낸 논을.. 우리말 편지 2015.12.10
[스크랩] [우리말편지] 싼 게 비지떡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17.(화요일) 주모는 “싼 것은 비지떡입니다. 가다가 출출할 때 드세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먼 길 떠나는 나그네에게 주는 정이 듬뿍 담긴 선물이죠. 이렇게 본래 뜻은 남을 배려하고 정을 나누는 것이 있었는데, 지금은 뜻이 크게 바뀐 거죠. 안녕.. 우리말 편지 2015.12.10
[스크랩] [우리말편지] 은근과 은근히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16.(월요일) '은근히'를 쓸 자리에 '은근'을 쓰면 안 됩니다.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테러가 일어나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어떤 목적으로건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안 됩니다. 전쟁과 테러는 없어져야 합니다. 아침 출근길에 주위를 보니, 단풍나.. 우리말 편지 2015.12.08
[스크랩] [우리말편지] 컬러와 칼라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13.(금요일) . 안녕하세요. 오늘도 한글문화연대 성기지 님의 글을 함께 읽겠습니다. 컬러와 칼라 빛깔을 뜻하는 영어는 한글로 “컬러”라고 적는다. 이 [컬러]가 아직까지 우리 언어 환경에 남아 있는 일본식 발음의 영향으로 “칼라”라고 잘못 표기.. 우리말 편지 2015.12.08
[스크랩] [우리말편지] 빼빼로 데이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11.(수요일) 빼빼로 데이도 좋고, 가래떡 데이도 좋지만, 우리말을 비비꽈서 못살게 구는 짓은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 퇴근하려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집에 오면서 애들 줄 빼빼로를 사오라는 거였습니다. 알겠다고 .. 우리말 편지 2015.12.06
[스크랩] [우리말편지] 개비/피우다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10.(화요일) 헷갈리긴 하지만, 성냥 한 개비처럼 담배도 한 개비로 세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몇 달 전에 예약한 위 내시경 검사를 받고자 오전에 병원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내시경 검사를 받으니 배고픈 것은 둘째 치고 속이 뒤틀리고 메슥거.. 우리말 편지 2015.12.06
[스크랩] [우리말편지] 이제야와 이제사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9.(월요일) '이제야'는 "말하고 있는 이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라는 뜻을 지닌 어찌씨(부사)입니다. '이제사'는 '이제야'의 사투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월요일은 늘 하는 일 없이 바쁩니다. 오늘도 뭔가를 하다 이제야 편지를 보냅니다. '이제야'는 "말하.. 우리말 편지 2015.12.04
[스크랩] [우리말편지] 싸가지와 거시기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6.(금요일) . 안녕하세요. 오늘도 한글문화연대 성기지 님의 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싸가지와 거시기-성기지 운영위원 주변에서 ‘싸가지’란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 방송이나 공공장소에서 이 말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다. 아마 이 .. 우리말 편지 2015.12.04
[스크랩] [우리말편지] 찜찜하다/찝찝하다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5.(목요일) 우리말에 '벗바리'라는 멋진 낱말이 있습니다. "뒷배를 보아 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그는 어찌나 벗바리가 좋은지 근무 태도가 좋지 않은데도 아무도 내칠 수가 없었다.’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보낸 편지에서 '아침부터 목이 칼.. 우리말 편지 2015.12.02
[스크랩] [우리말편지] 벗바리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5. 11. 4.(수요일) 우리말에 '벗바리'라는 멋진 낱말이 있습니다. "뒷배를 보아 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그는 어찌나 벗바리가 좋은지 근무 태도가 좋지 않은데도 아무도 내칠 수가 없었다.’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애들이 좀 나아지니 이제는 제가 아플 .. 우리말 편지 201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