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등살과 등쌀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0. 5. 6.(목요일) 문제는 '등살'이라는 낱말도 있다는 겁니다. 등에 붙은 살이 바로 등살입니다. 등살과 등쌀은 모두 [등쌀]로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날 잘 보내셨나요? 애들이 있는 집에서는 아마도 애들 등쌀에 그냥 집에만 계시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 가던 길 멈추고 2010.11.02
[스크랩] 태조산 산길따라..(하) 이 고비를 지나가면 '하얀 산'이 나옵니다. '하얀산'에서 돌아다 본 풍경.. 독립기념관이 있는 흑성산으로 이어집니다. 삼거리.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유왕골. 우측으로 가면 태조산 정상과 흑성산으로 이어집니다. 정상이나 여기나 높이는 벌 차이가 없지요. 모든 등산객이 여기서 쉬어 갑니다. 오늘은.. 가던 길 멈추고 2010.11.02
[스크랩] Re:서불과차(徐市過此) 徐市過此.. (서불기배일출(徐市起拜日出)) 위는 탁본을 동판으로 뜬 것인데 위창(葦滄) 오세창(吳世昌)선생이 최초로 해득했다고 하더군요.. 남해 금산 부소암으로 오르는 길목의 가로 7m ,세로 4m의 평평한 암석 위에 새긴 것으로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중국 진시황 때.. 가던 길 멈추고 2010.11.01
[스크랩] 이야기가 있는 사진 / 12월 섣달 이야기가 있는 사진 12월 섣달 - 노익상 12월 섣달 이제 농가는 비로소 두 다리를 뻗고 휴식에 들어갑니다. 한 해 농사를 잘 갈무리해 결실을 얻은 농가에서는 웃음꽃이 피고, 어쩔 수 없이 아픔을 겪은 이들은 이듬해를 기약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네 모두가 온갖 병충해와 비바람에도 아랑곳없이 제 주.. 가던 길 멈추고 2010.10.31
[스크랩] 경주 남산에 올라.. 천안 영림산악회 2007년 12월 16일 아침 7시 반 천안 출발 3시간 반만에 경주 남산 도착. 예전에 두번 올랐었는데 15년만에 온 것 같습니다. 남산은 407m.. 등산객들이라 잠깐 사이 올랐습니다. 내려다 본 풍경.. 오랜만인데도 낯이 익습니다. 안 가본 길로 들어선게 다행이었지만 화려한 왕릉이나 유적대신 .. 가던 길 멈추고 2010.10.29
[스크랩] “잘생겼나요?” “잘생겼나요?” ▲ 대연평도에서 배를 타고 인천으로 나오는 길에 소연평도 쪽을 보면 ‘큰 바위 얼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너대니얼 호손의 단편소설에 등장하는 장엄한 바위 얼굴이 생각납니다. 여름에는 머리카락 덤불이 초록빛이었는데, 겨울이 되니 누렇게 변해 있네요. 변영욱 기자 3Dcut@don.. 가던 길 멈추고 2010.10.27
[스크랩] 길 길 冬松/金興植 노을이 내려앉은 들판길 사이로 지나온 길의 환영이 눈물속에 아려온다 사라져가는 그리움의 옷 자락 부여잡고 황혼의 노을길로 걸어간다 삶과 죽음의 변곡점에서 낮달을 바라보면서 흔들리던 애증의 길 지나온 인생의 모퉁이 만큼 구비 구비 휘어진 길 모레알속에 묻어놓은 밀어들.. 가던 길 멈추고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