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영림산악회 2007년 12월 16일 아침 7시 반 천안 출발 3시간 반만에 경주 남산 도착.
남산은 407m.. 등산객들이라 잠깐 사이 올랐습니다.
내려다 본 풍경.. 오랜만인데도 낯이 익습니다. 안 가본 길로 들어선게 다행이었지만 화려한 왕릉이나 유적대신 이런 '현대문화유산'들이 많이 보았습니다.
다시 돌아다 봅니다.
멀리 경주의 시가지가 보입니다.
골싸기에 외로이 서 있는 늠비봉탑(오층석탑) 남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누고? ^^
박태식사장~! ㅋ 멋있게 나왔네..^^
마애불인데 윤곽도 잘 안 보입니다. 내려오다 만났습니다.
역광으로..
바위가 많은 남산 석탑이나 불상을 새기는 재료가 풍부합니다.
이쪽에도 역시
산아래 멀리 경주시내가 보입니다.
삼존불
불공을 많이 받으시고 있습니다.
이곳이 절하는 동네 배리(拜里)임을 알겠습니다.
삼불사 삼존물이 옆에 있어서 붙인 이름인가?
큰 목백일홍인데..
하산하는 도산님..
안내문 남산을 바라보며.. *사전에 철저하게 조사를 해 가야하는데 아무 준비도 없이 간 이번 산행은 점수로 치면 0점짜리. 삼릉계곡으로 차를 대라는데도 못들은 척 말을 듣지 않더군요. 그리고 2시반까지 내려오라는것은 또 뭐..그렇게 짧은 시간에 내려오려면 뭐하러 경주 남산까지 가는지.. 답사산행에는 뜻이 없고 마음은 멀리 '잿밥'으로 달려 가는지 딴곳에 가 있으니..ㅉㅉ 그러고서도 이것도 산이냐고 혀를 끌끌차는 무지에는 아연할수 밖에.. 우리나라에서 볼것이 많다면 가장 많은 산인데 조상의 얼이 서린 남산의 그 명성이 와전되는것이 두렵습니다. 이보야 전에 다 다녀보았지만 회원들이 그 수많은 문화유적들을 곁에 두고 무심하게 그냥 오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산악회따라 답사를 해 본다는 것이 연목구어(緣木求魚)같은 잘못이구나..ㅠㅠ
신라시대 술잔을 띄우고 노는 流觴曲水(유상곡수)를 즐기던 포석정. 이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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