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 고분군(大成洞 古墳群)
전경
전경
발굴 근경
고분 노출 전시
68호 전경
70호 전경
출토된 각종 토기류
출토 유물(파형 동기와 통형 동기)
•지정 번호; 사적 341호
•소재지; 경상남도 김해시 대성동 418-2 외
•지정일; 1991년 1월 9일
•시대; 금관가야(1~5세기)
•분류; 고분
•내용; 김해 대성동 고분군은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김해 공설 운동장 사이의 동서로 뻗은 김해시 대성동의 구릉지대에 있는 가야(伽倻)의 고분군이다. 이 고분군은 1990년에서 1991년까지 3차에 걸친 경성대학교 박물관의 학술 발굴에 의하여 김해를 중심으로 했던 금관가야(金官伽倻)의 지배 계층의 무덤이 함께 한 집단 묘역으로 밝혀졌다. 길이 약 300m, 높이 20m 정도의 구릉지대로 경사가 완만해 고분이 있기에 매우 적합하다. 현재 구릉의 정상 일부분을 제외한 주변의 경사지는 밭으로 개간되어 있다. 지정 면적은 20,381㎡[약 6,176평]이다.
대성동 고분군은 발굴 조사 결과 1~5세기에 걸친 지배 집단의 무덤 자리로 지석묘[고인돌]를 비롯하여 토광묘(土壙墓; 널무덤), 토광목곽묘(土壙木槨墓; 덧널무덤), 횡혈식 석실묘(橫穴式 石室墓; 굴식 돌방무덤) 등 가야의 여러 형식의 고분이 발견되었다. 마을에서는 고분으로 덮인 이곳 구릉을 ‘애구지’라고 부르고 있는데 고분의 위치에 따라 그 시기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구릉 주변 평지에는 1~3세기 고분이 밀집되어 있고, 구릉 정상부에는 4~5세기 고분이 밀집되어 있어 삼한 시대 구야국(狗倻國; 가야의 다른 이름) 단계에서 금관가야 시기까지의 고분이 발견되고 있다. 토광목곽묘는 나무판을 조립하여 널[관]을 만든 것으로 이전에 통나무관을 이용하던 것에서 나무판널을 사용하는 시기로의 전환이 1세기경임을 보여준다. 유물로는 토기류와 철기류, 목류, 중국제 거울 등이 출토되었다.
•특기 사항; 우리나라 고대 무덤 형식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며, 특히 구야국의 지배 계층 묘로 보이는 고분에서 후한 시대의 중국제 거울을 비롯하여 일본의 고분에서 보이는 통형 동기(筒形銅器), 파형 동기(把形銅器) 등이 나와 한・중・일과의 문물 교류 상황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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