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29

나무/문근영

나무/문근영   땔감도 되고팽이도 되고빨랫방망이도 되고대들보도 되고배도 되고 썩은 후엔거름이 되는 나무 그런 나무도흑심을 품는 구나 연필이 되기 위해서 -----------------------------------------------동시 감상/이사람 동시의 산문화 경향은 동시의 형식적 다양성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그리 바람직해 보이진 않는다. 형식의 다양성 보다 ‘아이들을 위한‘시라는 근본적인 목적성이 더 앞서기 때문이다. 가끔 동화의 시놉시스를 동시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스운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은 동시를 마주하기도 한다. 참 무책임한 문자의 나열이다. 글의 주된 목적성은 메시지의 전달 수단이라는 것이다. 수단이 목적을 넘어서는 것은 주객의 ..

나의 이야기 2020.04.05

동시 먹는 달팽이 발행인겸 편집주간인 황수대 선생님께서 제 시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동시 먹는 달팽이 발행인겸 편집주간인 황수대 선생님께서 제 시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황수대3월 25일 오후 12:16 오전에 문근영 시인의 <<연못 유치원>>을 다시 읽었다. 이 시집은 동요 <자전거> 즉, ‘찌르릉 찌르릉 비켜나셔요’로 유명한 목일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

나의 이야기 2020.03.27

【박영식 시인 ‘육필의 향기’】 (163)문근영 시인의 ‘시내버스’

●마라톤을 할 때의 심신은 불덩어리가 된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완주란 말은 예사롭지가 않다. 고통을 이겨내기가 오죽했으면 마라토너 황영조는 달려오는 차에 뛰어들고 싶다 했을까. 특히 군복무 중에 달리는 전투구보는 한마디로 더 죽을 맛이다. 문근영 시인의 의인화된 성실한 마..

나의 이야기 2019.11.07

제1회 은성(隱星) 목일신 아동문학상 시상식 열려...문근영 시인 수상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한 내빈과 유족, 문인협회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국민동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넓고 넓은 밤하늘에 누가 누가 잠자나"를 비롯해 400여 편의 동시를 작사한 목일신의 아동문학상이 첫 수상자를 내..

나의 이야기 201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