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의영혼

[스크랩] 마추픽추와 쿠스코 야경

문근영 2016. 9. 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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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와 쿠스코 야경

 

아래의 번호는 위 전체조감도의 장소 번호임.

1. 정문

2.채석장

4.주신전

7. 와이나피픽추 입구부근

8.수공업지구

9. 산업지구

10.왕궁,11. 의례용샘물, 12.태양신전, 13 능묘, 14 왕녀의 방

15. 콘도르사원, 16. 곡물저장소

마지막으로 마추픽추에 대해 남겨야할 사진 세 가지이다.

마추픽추의 건물의 벽은 다음의 세 가지의 형태가 있다.

첫번 째의 벽은 삭사이와만이나 쿠스코에 있는 잉카의 신전에서 본 벽처럼

벽전체가 종잇장 한 장 들어갈 수 없이 정밀하게 맞춰진 벽인데

마추픽추에서는 신전 건물에만 적용된다.

두번 째의 벽은 아랫부분은 신전과 비슷하게 가공된 벽이 아래에 있고 윗부분은 덜 가공된 돌을 쌓은 것인데

왕궁과 귀족들의 가옥에 적용되었다.

그리고 벽 전체를 가공이 되지 않은 돌로 쌓은 것은 일반 서민의 집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하나 올리는 것으로

마추픽추 여행을 마치기로 한다.

 

 

 

 

쿠스코 야경...

 

 

쿠스코로 돌아와서 저녁식사 전에 가이드의 안내로 쇼핑센타에 풀어졌다.

지금에 와서 후회되는 것은 그 시간이라도 이용해서 근처에 남아있는 잉카의 흔적들을

카메라에 하나라도 더 담아야 하는 건데 하는 것인데 그러지 못해서 유감이다.

쇼핑을 마친 일행들의 식사 장소는 아르마스 광장에 면한 식당이었다.

식사가 끝나자 잉카의 복장을 한 인디오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구슬픈 잉카의 음악이 흐르고 잉카의 춤들이 이어진다.

 

잉카의 음악들은 모두 어느 정도 구슬픈 분위기인 줄 알았는데

춤의 반주곡은 상당히 경쾌하고 빠르다.

춤도 매우 격렬한 춤이다.

 

 

 

이 춤은 분장으로 보아 전투나 사냥을 묘사한 것 같기도 하다.

식당으로 들어갈 때 한 방울 씩 떨어지던 빗방울이 제법 땅을 적시고 있다.

삼각대를 가져오고도 여행가방 속에 넣고 꺼내질 않아서 손각대나 기둥각대(?)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유감이다.

카메라에 비를 맞혀서는 안되는데 우산도 짐속에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점퍼 속에 숨겼다가 꺼냈다가 하면서 사진 찍을수밖에 없다.

아르마스 광장은 원래 잉카제국의 아우카이파타 대광장이었다.

이곳을 스페인 정복자들은 여느 식민지의 도시들과 같이 아르마스 광장이라고 이름 붙이고

이곳에 대성당과 라 콤파니아 데 헤수스성당을 지었다.

대성당의 정식명칭은 산토도밍고 대성당인데 스페인 정복자들은 마야의 주신(主神)을 모신

비라코차(Viracocha)신전 위에 이 대성당을 지어 올렸다.

코리칸차(태양의 신전)위에 산토도밍고 성당을 지은 것과 같은 이야기이다.

그리고 11대 황제였던 와이나카팍의 궁전위에 지은 것이 라 콤파니아 데 헤수스 성당이다.

야간인데다가 주어진 시간 10여분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터라 광장을 자세하게 돌아볼 수도 없어서

상가의 아케이드에서 비를 피해가며 찍은 사진이라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아르마스 광장을 이해하는 데는 충분하리라 믿고 아래 사진들을 올려본다.

왼쪽이 산토도밍고 대성당, 오른 쪽이 라 콤파니아 데 헤수스 성당.

대성당...

라 콤파니아 데 헤수스 성당

아르마스 광장을 면한 아케이드.

잉카제국 9대황제 파차쿠티 동상

잉카제국을 칠레에서 에콰도르까지 이르는 대제국으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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