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94

[동아일보신춘문예 2010]시조 ‘새, 혹은 목련’ / 벅해성

[심사평] 모국어의 가락을 가장 높은 음계로 끌어올리는 시조의 새로운 가능성을 신춘문예에서 읽는다. 올해는 더욱 많은 작품이 각기 글감찾기와 말맛내기에서 기량을 보이고 있어 오직 한 편을 고르기에 어려움을 겪는 즐거움이 있었다. ‘에세닌의 시를 읽는 겨울밤’ (이윤훈)은 서른 나이에 스스..

[국제신문2010 신춘문예 당선작] 찔레의 방/오영민

2010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오영민 찔레의 방 병원 문을 나서다 하늘 올려다 본다 아기인 듯 품에 안긴 찔레 같은 어머니 기억의 매듭을 풀며 꽃잎 툭툭, 떨어지고 잔가시 오래도록 명치끝 겨누면서 수액 빠진 몸뚱이로 물구나무 서보라며 먼 바다 어느 끝으로 내몰리는 나를 본다 파도 끝 수평선은 붉..

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 시조부문 결과 발표

'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 시조부문 결과 발표, 김경숙의 "도서관에서 향을 피우다" (서울=창조문학신문) 2009년01월08일 -- 창조문학신문사는 ‘신춘문예 왕중왕 전’ 시조부문 결과를 발표했다. 시조부문에서 왕중왕 시조로 선정된 작품은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김경숙의 시조 ‘도서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