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말편지] 휘지르다와 지다위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8. 22.(월요일) 우리말에 '휘지르다'는 낱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느라고 옷을 몹시 구기거나 더럽히다."는 뜻으로 끼니마다 고량진미를 해 대느라고 몇백 냥 돈이 자빠지고 중값 든 옷까지 다 휘질러 낸 다음에…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 우리말 편지 2014.07.28
[스크랩] [우리말편지] 공공언어 이대로 둘것인가 2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8. 19.(금요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구설수에 구설 뜻을 실어 뉴스에서처럼 말하는 것도 바른 것으로 해 놨습니다. 이건 사전이 틀렸다고 봅니다. '구설'은 '구설'이고, '구설수'는 '구설수'입니다. 게다가 저라면 '구설'이 아니라 '입방아'라고 쓰.. 우리말 편지 2014.07.26
[스크랩] [우리말편지] `열과`가 뭔지 아세요?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8. 18.(목요일) 뉴스에서 농민이 말씀하신 '열과'는 포도알의 껍질이 갈라져서 터지는 것을 뜻합니다. 곧, '비가 자주 내리는 바람에 포도 껍질이 갈라져서 터진 게 많다'는 말씀을 하신 겁니다. 안녕하세요. 모처럼 햇빛을 보면서 일터에 나왔습니다. 지금도.. 우리말 편지 2014.07.24
[스크랩] [우리말편지] 착하다(2)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8. 17.(수요일) 어제 편지에서 '착한 가격'이나 '착한 몸매'처럼 '착하다'의 뜻을 넓혀 쓰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봤습니다. 댓글 몇 개 같이 읽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젯밤에도 비가 내렸네요. 지금도 내리고 있고요. 오늘도 더 내릴거라고 합.. 우리말 편지 2014.07.23
[스크랩] [우리말 편지] 착하다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8. 16.(화요일) 많은 분이 '착한 가격'이라는 말을 쓰고, 심지어는 '착한 몸매'라는 말까지 씁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런 것을 우리말의 쓰임이 넓어진다고 좋게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말장난이라고 꾸중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우리말 편지 2014.07.21
[스크랩] [우리말 편지] 본 지 오래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8. 12.(금요일) 석 달 전에 고기를 먹고 그 뒤로 먹지 않는 것을 뜻하므로, 당연히 고기 먹은 지 오래되었다고 해야 합니다. 고기 못 먹은 것은 두 달 전에도 먹지 않았고, 어제도 먹지 않은 것이므로 오래되었다고는 못하죠.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KBS 뉴스 .. 우리말 편지 2014.07.20
[스크랩] [우리말 편지] 原乳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8. 11.(목요일) 원유는 原乳일겁니다. 살균하지 않은 소 젖 그대로를 뜻하는 것 같은데, 원유(原乳)는 사전에 없는 낱말입니다. 딱히 뭐라고 해야 살균하지 않은 소 젖과 가공된 우유를 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원유'라고 쓰면 좀 이상합니다. 땅속에서.. 우리말 편지 2014.07.19
[스크랩] [우리말 편지] 배럴당 80달러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8. 10.(수요일) - 수나 단위를 나타내는 이름씨(명사) 뒤에 붙어 '마다'라는 뜻을 더하는 뒷가지(접미사) '당(當)'은 '마다'나 '-에'로 바꿔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전북지방에 갑자기 큰 비가 내려 피해가 컸나 봅니다. 이제는 하늘 구멍을.. 우리말 편지 2014.07.17
[스크랩] [우리말 편지] 흙주접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8. 9.(화요일) 어제 우리말 겨루기 문제에서 흙주접, 얼러방치다, 초라떼다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저는 그 낱말을 어제 처음 봤습니다. 마지막 문제는 간사위였는데, 그 낱말도 처음 봤습니다. 우리말은 자주 쓰지 않으면 잊힙니다. 이런 기회에 하나하나 알.. 우리말 편지 2014.07.15
[스크랩] [우리말 편지] 토씨(조사) `의` 쓰임 삶과 함께하는 우리말 편지 2011. 8. 8.(월요일) 발자국에 발걸음의 뜻풀이를 넣으면 낱말의 쓰임에(낱말을 쓰는데, 낱말을 씀에) 혼란이 올 겁니다. -> 발자국에 발걸음 뜻풀이를...(의를 쓰지 않음) -> 낱말의 쓰임에는 '낱말을 쓰는데, 낱말을 씀에'로 바꿈 안녕하세요. 태풍이 조용히 지.. 우리말 편지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