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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한의 국보 31호(25) / 황주 성불사(黃州 成佛寺)

문근영 2017. 2. 6. 09:11

북한의 국보 31호(25) / 황주 성불사(黃州 成佛寺)



성불사는 황주 정방산(正方山) 기슭에 있는 사찰이다.

사리원시 북쪽으로 약 8km 떨어진 황주군 주남면 정방리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898년(효공왕 2)에 도선(道詵; 827~898)이 창건하고

고려 말기에 나옹(懶翁禪師; 1320~1376)이 중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극락전(極樂殿), 응진전(應眞殿), 청풍루(淸風樓), 명부전(冥府殿),

운하당(雲霞堂), 산신각(山神閣)과 5층 석탑이 남아 있다.

중심 건물인 극락전은 한국전쟁 때 파괴된 것을 현대에 복구한 것이며,

목조 건물인 응진전은 고려 충숙왕 때 세워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성불사와 고려 시대 양식으로 추정되는 성불사 5층 석탑은 국보이다.

'성불사 깊은 밤 그윽한 풍경소리'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가곡 <성불사의 밤>의 무대로도 유명하다.





성불사 응진전(應眞殿)은 성불사의 대표적 건물이며,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의 하나로 고려시대를 대표한다.

응진전은 극락전과 함께 고려 후기의 건물이고,

그 밖의 건물들은 조선시대에 세웠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토종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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