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양동 근암 고택(良洞 謹庵古宅)

문근영 2015. 11. 15. 00:26

양동 근암 고택(良洞 謹庵古宅)



전경


문간채


문간채에서 바라 본 안채


안채 전경


안채 대청 상부 가구


안채 대청


사랑채


사랑채


사랑마루 내부


사랑채 굴뚝


좌익사


지정 번호; 중요민속문화재 76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양동 마을 214-1

지정일; 1979123

시대; 조선 정조 4(1780) 무렵

분류; 가옥[기와집]

내용; 양동 근암 고택은 경주시 강동면 양동 마을(중요민속문화재 189)의 월성 손씨(月城孫氏)와 여강 이씨(驪江李氏)의 동족 마을로 넓은 안강 평야(安康平野)에 오랜 전통을 지닌 여러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이 집은 마을 안골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 산등성이에 있는데 이정수(李鼎壽) 선생이 세웠다고 하는데 5대손 이희구(李熙久)가 홍릉 참봉(弘陵 參奉; 9)을 지냈기 때문에 참봉 댁또는 근암 고택이라고도 한다. 1780(정조 4)경에 지었다고 하며 일반적인 자 평면을 따르지 않고 주거 공간의 기능에 따라 배치를 다르게 꾸미고 있다.

  근암 고택의 구성은 크게 대문채, 안채, 사랑채, 곳간채 등의 4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문채는 남서향에 위치하며 ()’자형 평면으로 가운데 대문을 두고 왼쪽에 광, 오른쪽에 방을 두었다. 안채는 자형 평면이고 면이 북측으로 꺾이는 부분에 부엌을 두었다. 부엌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안방 2칸과 대청 2, 건넌방 1, 마루방 1칸이 일렬로 연결되어 있어 정면 7칸이 된다. 부엌은 3칸이고 밑으로 2칸짜리 광과 1칸 방을 만들었다. 안채 옆에는 정면 4측면 1칸 크기의 헛간을 지었는데 지금은 외양간으로 쓰고 있다. 사랑채는 안채의 남동측에 배치하여 대문간채에서 대문으로 들어서지 않고 우측으로 돌면 곧바로 이르게 된다. 담 밖으로 떼어놓아 중부 지방이나 호남 지방에서도 보기 드문 배치 방식으로 꾸몄는데 이는 집주인의 전통 남녀유별 사상이나 생활관이 작용한 결과로 짐작된다. 평면 구성은 ()’자형으로 2칸의 온돌방과 1칸의 대청으로 되어 있고, 방 앞에는 좁은 퇴가 있다. 대청 바깥쪽으로 유리문을 설치해놓았다. 안채 옆으로는 정면 4, 측면 1칸의 곳간채가 있다. 가옥의 평면 구성은 일반적인 자형 또는 튼 자형 평면 구성이 아니고, 안채사랑채곳간채대문간채 등이 모두 독립적으로 건축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막돌 허튼층쌓기 기단에 자연석 주춧돌을 놓고 네모기둥[方柱]을 세웠으며, 도리는 납도리[모나게 만든 도리]를 사용하였다. 안채와 사랑채에 두리기둥[圓柱]은 사용하지 않았다. 가구는 3량가로 안채 대공은 원형 판재로 하여 마루도리와 장여[도리를 받치고 있는 모가 진 나무]를 받치고 있다. 처마는 홑처마이고 지붕은 한식 기와를 얹은 맞배지붕인데 사랑채만은 팔작지붕이다.

특기 사항; 대체로 소박하고 간소하게 지은 집으로 주거 공간의 기능에 따라 구성을 달리 배열한 특색 있는 변화를 보이고 있어 가치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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