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 두곡 고택(良洞 杜谷古宅)
전경
집 바깥 우물에서 바라 본 풍경
대문채에서 본 사랑채
사랑채
사랑채 앞
안채
안채
안채
안채
방앗간채
방앗간채
•지정 번호; 중요민속문화재 77호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52-9(양동리 35)
•지정일; 1979년 1월 23일
•시대; 조선 영조 9년(1733) 무렵
•분류; 가옥[기와집]
•내용; 양동 두곡 고택은 경주시 강동면 양동 마을(중요민속문화재 189호)의 월성 손씨(月城孫氏)와 여강 이씨(驪江李氏)의 동족 마을로 넓은 안강 평야(安康平野)에 오랜 전통을 지닌 여러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이 집은 조선 중기의 문신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선생의 6대손 이식중(李湜中)의 분문가(分門家)로서 1733년(영조 9)경에 건축되었다. 훗날 다른 분문인 이희태의 조부 두곡(杜谷) 이조원(李祖源)이 사들여 천석의 부를 누리게 되었다고 하며, 지금은 그 후손들이 살고 있다. 이조원의 호를 따 ‘두곡 고택’이라고도 한다. 1996년 우측 담장과 뒤쪽 담장의 파손된 부분의 원형을 고증한 후 기존 담장과 같은 토석 담장으로 복원하여 관리・보존하고 있다.
두곡 고택은 남촌의 대표적인 집으로 넓은 대지를 토석 담장으로 둘러싸고, ‘ㄱ’자형 평면 구성인 안채와 ‘一(일)’자형 평면 구성인 사랑채・아래채가 어우러져 튼 ‘ㅁ’자형의 기본 평면을 갖추고 있고 앞뒤로 딸린 건물들을 나누어 배치하였다. 집의 구성은 안채, 사랑채, 아래채 외에 대문채, 행랑채, 마구간, 방앗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뒤쪽으로 행랑채와 방앗간채가 1채씩 있고, 앞쪽으로는 대문간채가 있는데 그 안쪽에 마구간이 있다. 대문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 크기로 오른쪽 2칸은 광이고, 왼쪽 1칸은 문칸 방이다. 대문을 들어서 왼쪽[서쪽]으로 마굿간이 있는데 이는 지형상 서쪽이 낮고 허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터를 골라 지은 것이라고 한다. 행랑채・방앗간은 정면 3칸, 측면 1칸이며, 아래채는 정면 7칸, 측면 1칸이다. 남면한 사랑채는 정면 5칸・측면 1칸 크기로 대청 2칸, 방 2칸, 청지기방 1칸을 두었으며 아래채와 사랑채 사이에 중문(中門)을 설치하였다. 중문을 들어서면 왼편에 아래채, 오른편에 ‘ㄱ’자 평면을 가진 안채가 자리 잡고 있다. 안채는 ‘ㄱ’자형으로 꺾이는 부분에 안방을 두었고 안방을 중심으로 왼쪽에 부엌이 있다. 안방 오른쪽으로 서울 지방 양식인 안대청과 건넌방을 배치하였다. 아래채는 정면 7칸・측면 1칸 크기로 중문 옆에서부터 마루 1칸, 방 2칸, 부엌, 광, 온돌, 마루방을 각각 1칸씩 만들었다. 또한 안방 뒤쪽에 있는 행랑채는 곳간 2칸과 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방앗간은 행랑채 왼쪽에 있다. 건물 구조를 보면, 안채는 막돌 허튼층쌓기 기단 위에 막돌주초를 놓고 네모기둥[方柱]을 세웠다. 납도리[모나게 만든 도리]를 장여[도리를 받치고 있는 모가 진 나무]가 받치고 있으나 소로(小櫨; 장여나 공포재의 밑에 받쳐 괸 됫박 모양의 네모진 재) 받침은 없으며 가구(架構)는 3량가이다. 대들보 중앙에는 둥글게 깎은 마루대공이 종도리(宗道里; 목조 지붕틀에서 지붕마루에 수평으로 걸어 좌우 지붕면의 위 끝을 받는 도리)를 받치고 있다. 건넌방 앞에는 반 칸의 퇴를 달고 평난간을 가설하였는데 그다지 정교하지 않아 세련미는 없다. 처마는 홑처마이고 지붕은 한식 기와를 얹은 맞배지붕이다. 사랑채와 그 밖의 건물들도 비슷한 구조이며, 부엌 뒤쪽의 방앗간은 초가집으로 양동 마을에 몇 개 안 되는 디딜방아가 있다.
•특기 사항; 넓은 평지에 지세를 잘 이용하여 지은 큰 집으로 연구 가치가 많은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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