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경주 용명리 3층 석탑(龍明里 三層石塔)

문근영 2015. 10. 8. 00:32

경주 용명리 3층 석탑(龍明里 三層石塔)



전경


전경


전경


상층 기단과 상층 기단 괴임


노반


복원 후


복원 후


지정 번호; 보물 908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856-7

지정일; 198739

시대; 통일신라 중기

분류; 석탑

내용;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의 절터 주변은 민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절의 규모와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경주 용명리 3층 석탑이 과거에는 탑 이름을 명장리 3층 석탑이라 하였던 점으로 미루어 한때 용명리 사지탑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는데 확실하지 않은 것이다. 1943년 탑을 해체하여 수리할 당시 탑신부에서 청동 불상 1구가 발견되었다.

  용명리 3층 석탑의 높이는 5.6m이다.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일반형 석탑이다. 기단부가 약간 손상되었을 뿐이며, 하층 기단은 한 변이 349의 사각형 기단이다. 기단부는 여러 장의 돌로 축조되었고 상하 기단에는 2개의 탱주(撑柱; 탑의 기단 면석 사이에 세우거나 면석에 양각한 기둥 모양)와 우주(隅柱; 탑신의 모서리에 세운 기둥 모양)가 모각(模刻)되었다. 하층 기단 갑석(甲石)의 괴임은 호형(弧形; 활 모양)과 각형(角形)2단이고, 상층 기단의 탑신 괴임은 각형 2단으로 형성되었다. 탑신부는 옥개석(屋蓋石; 지붕돌)과 탑신이 모두 독립된 1석이며, 각 옥신(屋身; 몸돌)마다 네 모서리에 기둥 조각을 두었고, 옥개석의 층급 받침은 5단으로 이루어졌다. 옥개석은 밑면의 받침이 5단이며, 경사면의 곡선이 강하여 네 귀퉁이가 느리게 위로 들려 있다. 상륜부(相輪部)는 노반(露盤; 불탑의 꼭대기에 있는 상륜의 가장 아랫부분) 이상이 결실되었다.

특기 사항; 기단의 구성과 탑신을 받치는 괴임, 옥개석 받침의 조각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의 전성기인 8세기 중엽에 세워진 것으로 여겨진다. 20055월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 건천초등학교 화단에 있던 상륜부의 노반을 제자리에 복원했다. 이 탑의 노반은 이미 오래 전에 제자리를 이탈한 것으로 보이며, 일제 강점기인 1943년에 이 탑을 해체보수할 때도 행방을 알지 못해 3층 옥개석까지만 복원한 바 있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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