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경주 석굴암 3층 석탑(石窟庵 三層石塔)

문근영 2015. 10. 2. 01:29

경주 석굴암 3층 석탑(石窟庵 三層石塔)



전경

























지정 번호; 보물 911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873-243(진현동 999) 토함산 석굴암

지정일; 198739

시대; 통일신라 후기(8세기 말)

분류; 석탑

내용; 경주 석굴암 3층 석탑은 경주시 진현동 토함산(吐含山)의 석굴암에서 동북쪽으로 약 150m 지점 언덕에 서 있는 탑이다. 8각 원당형(八角圓堂型) 기단 위에 방형의 3층 탑신(塔身)이 놓여 진 특이한 형태의 3층 석탑이다. 원형의 2중 지대석(地臺石; 바닥돌) 위에 상8각형으로 된 기단에 사각형 3층 석탑 형식을 갖춘 특수한 형식의 석탑은 양식상 그 유례가 없는 이례적인 석탑이다. 어디서 유래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석굴암 3층 석탑의 지대석과 상하 갑석(甲石)은 일반 석탑에서 볼 수 없는 원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원형의 지대석과 하층 기단을 한 돌로 조성하였으며, 지대석에는 높직한 호형(弧形; 활 모양)과 낮은 각형의 괴임이 있다. 기단의 면석(面石)8각이며 각각 양 우주(隅柱)를 모각하였다. 갑석의 밑면에는 부연(附椽; 탑 기단의 갑석 하부에 두른 쇠시리)이 있고, 상면에는 2단의 각형으로 된 괴임을 각출하여 상층 기단을 받쳤다. 상층 기단도 한 돌로 조성하였으며, 중석은 8각으로 각각 양 우주가 모각되었고, 원형의 갑석 밑면에도 부연이 각출되어 있으며, 상면에는 2단의 각형 괴임대가 있다. 각 탑신에는 양 우주(隅柱; 탑신의 모서리에 세운 기둥 모양)를 모각(模刻)하였고 각 층의 옥개에는 3단의 층급 받침이 각출되어 있고, 옥개의 낙수면은 평편하고 얇은 형태이고, 전각부(轉角部)의 반전이 경쾌하다. 옥개석의 윗면에는 2단의 각형 받침을 구비하여 위층의 탑신을 받치고 있다. 현재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 탑의 맨 꼭대기 지붕 바로 위에 놓여 상륜부를 받치는 부재)이 있으나 이것은 3층 탑신과 한 돌로 되어 있으며, 또한 복발(覆鉢; 엎어놓은 그릇 모양의 장식)은 있으나 마모가 심해 뚜렷하지 않다. 현재 석탑의 높이는 3m에 달하며, 8세기 말의 것으로 추정된다.

특기 사항; 전체적으로 원과 4, 8각의 조화가 아름답고, 세부 수법의 경쾌함이 돋보이는 석탑으로, 8세기 말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