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안도현
찬물에 걸레 빨다가 문득
고 계집애, 백석의 시에 나오는
내지인 주재소장 집에서 밥 짓고 걸레 치던
고 계집애 생각이 났다
나는 괜찮다
나는 괜찮다
안도현 시집. [바닷가 우체국]
1999 문학동네
~~~~~~~~~~~~~~~~~~~~~~~~~~~~~~~
이 시를 읽다가 이렇게 표절(?) 한 번 해봅니다
난 진작 왜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백석전집을 여러번 읽었어도...
생활
퇴근하고 늦은 저녁밥을 짓다가 문득
품앗이 다닐때 엄마 ,
캄캄한 밤이 되어서야
모내기를 마치고온 퉁퉁 부은 다리에
마지막 남은 기운까지 빨아 먹고 있는 거머리를
진흙묻은 손으로 아무렇지 않게 툭 떼어내던
그때 엄마 생각이 났다
나는 괜찮다
나는 괜찮다
안도현
찬물에 걸레 빨다가 문득
고 계집애, 백석의 시에 나오는
내지인 주재소장 집에서 밥 짓고 걸레 치던
고 계집애 생각이 났다
나는 괜찮다
나는 괜찮다
안도현 시집. [바닷가 우체국]
1999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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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읽다가 이렇게 표절(?) 한 번 해봅니다
난 진작 왜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백석전집을 여러번 읽었어도...
생활
퇴근하고 늦은 저녁밥을 짓다가 문득
품앗이 다닐때 엄마 ,
캄캄한 밤이 되어서야
모내기를 마치고온 퉁퉁 부은 다리에
마지막 남은 기운까지 빨아 먹고 있는 거머리를
진흙묻은 손으로 아무렇지 않게 툭 떼어내던
그때 엄마 생각이 났다
나는 괜찮다
나는 괜찮다
출처 : 시하늘
글쓴이 : 큰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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