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에 대하여

시란 무엇인가 ㅡ 임마뉴엘 칸트 ㅡ

문근영 2009. 1. 27. 08:18

 

 

시란 무엇인가


- 칸트 『판단력 비판』 중에서

"우리는 뉴튼의 자연철학의 원리에 관한 그의 불후의 저작에서 논술하고 있는 것을 모두 잘 배워 알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시작법이 자세하게 제시되고 모범이 훌륭해도 생기 있는 시(시혼, 작가혼)를 쓰는 일을 배울 수는 없다."
① 생기 있는 시: 시 정신을 가리키는 것.
② 시의 방법을 얘기할 수는 있어도 시를 쓰는 것은 바로 자신.
③ 선생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은 마음을 풀어내는 것과 망각의 저편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는 것만을 배울 뿐이다.
④ 자신의 마음을 읊는 것이 시이다=시를 쓰는 일은 자신이다
⑤ 詩作의 첫 번째 조건은 자신의 마음을 열고 얘기하는 것이다.

시의 일반적 정의
- 언어 예술의 한 갈래로서 시인의 생각, 느낌 등을 짧은 형식으로 리듬감 있고 함축적으로 표현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