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함께읽기

[스크랩] 다산 선생의 낙관 과 글씨

문근영 2019. 2. 17. 06:55

 

 

본관 : 나주(羅州)
호 : 다산(茶山)·삼미·여유당·사암·자하도인·탁옹·태수·문암일인·철마산초
별칭 : 자 미용(美鏞)·송보(頌甫), 시호 문도(文度)
출생지 : 경기 광주(廣州)
주요저서 : 《정다산전서(丁茶山全書)》

 


규격: 32x45cm)
서계 서당에 씀.


참 길을 찾아 옛길을 오니
나를 맞아 개울단(壇)위에 올랐도다.
약초향이 그지없이 가득하고
산가(家) 예의 너그럽고 너그럽네.
순후한 그 바람 다정한 정이 넘치고
나그네의 어려운 기분 잊게 해주네 .
늙은이의 그마음 알아주는 듯
맑은 못에 달그림자 두둥실하네.

발 문

오른쪽의 시 한수는 나의 할아버지인 처사공께서 일찍 진주에 사는 지연 박공의 집에 들러 한수 써준 글귀이다. 그러나 그 뒤 이 시구의 현판이 없어짐에 따라 그의 증손 지서씨가 그 원고를 얻어 다시 배접하여 오래 전하기를 꾀하면서 나에게 이 시의 글을 부탁하였다 이에 이 글귀를 삼가 쓰노라.

출처 : 이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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