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심(無心)이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인가,,,, 법정스님 무심(無心)이란 마음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마음 속에 아무것도 담아 두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비유하자면 아무것도 없는 텅빈 항아리와 같습니다. 잘 관찰해 보십시오. 지금 내 마음에 담아 둔 것이 있는가. 항아리 처럼 비었는가? 아니면 그 무엇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가? 마음속에 있는 욕망 질투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0.08.21
[스크랩] 말/법정스님 ***말*** ...법정 스님... 현대는 말이 참 많은 시대다. 먹고 뱉어내는 것이 입의 기능이긴 하지만, 오늘의 입은 불필요한 말들을 뱉어내느라고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 이전에는 사람끼리 마주 보며 말을 나누었는데, 전자매체가 나오면서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지껄일 수 있게 되었다.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0.08.20
[스크랩]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 법정 스님 영혼의 모음 1 어린 왕자! 지금 밖에서는 가랑잎 구르는 소리가 들린다. 창호에 번지는 하오의 햇살이 지극히 선하다. 이런 시각에 나는 티 없이 맑은 네 목소리를 듣는다. 구슬 같은 눈매를 본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해 지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을 그 눈매를 그린다. 이런 메아리가 울려온다. "나하고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0.08.19
[스크랩] 마 음 - 마 음 - 모든 것은 지나간다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 만사가 다 흘러가며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0.08.17
[스크랩] 어떤 주례사_법정 어떤 주례사 법정 며칠 전 한 친지가 느닷없이 자기 아들 결혼식에 나더러 주례를 서달라고 했다. 유감스럽지만 내게는 ‘주례 면허증’이 없어 해줄 수 없다고 사양했다. 나는 내 생애에서 단 한 번 처음이면서 마지막인 주례를 3년 전 6월 어느 날 한 적이 있다. 그날 이런 요지의 말을 했다. 나는 오늘..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0.08.15
[스크랩] 지금 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법정 지금 보다 행복한 순간은 없습니다.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 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0.08.14
[스크랩] 해인사 장경판전(海印寺 藏經板殿) 작품명 해인사 장경판전(海印寺 藏經板殿) 장르구분 불교건축 지정종목 국보 제52호 용도별 구분 장경판전 제작시기 15세기 중건 소재지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관련인물 균여(均如, 923~973), 의천(大覺國師 義天, 1055~1101) 개요 [장경판고 전경]가야산 중턱에 자리 잡은 해인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3년..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0.08.13
[스크랩]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 / 법정스님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 지켜보라, 허리를 꼿꼿이 펴고 조용히 앉아 끝없이 움직이는 생각을. 그 생각을 없애려고 하지도 말라. 그것은 또 다른 생각이고 망상일 뿐. 그저 지켜보기만 하라. 지켜보는 사람은 언덕 위에서 골짜기를 내려다보듯 그 대상으로부터 초월해 있다. 지켜보는 동안은 이렇다 저렇..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0.08.10
[스크랩] 모든 것은 지나간다/법정 모든 것은 지나간다/법정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0.08.08
[스크랩] 오해 오해... "나는 당신을 죽도록 사랑합니다"라는 말의 정체는 "나는 당신을 죽도록 오해합니다"일지도 모른다. 누가 나를 추켜세운다고 해서 우쭐댈 것도 없고, 헐뜯는다고 해서 화를 낼 일도 못 된다. 그건 모두가 한쪽만을 보고 성급하게 판단한 오해이기 때문이다. 오해란 이해 이전의 상태가 아닌가. .. 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201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