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의 철새들 지난 주말에 모처럼 내려온 작은 딸네 식구들과 함께 우리 고장의 겨울 철새 도래지인 주남 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았지만 멀리 시베리아에서 살기좋은 남쪽나라를 찾아 온 철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까지 포근하게 해 주었습니다. 200미리 카메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만.. 가던 길 멈추고 2010.02.21
이 한장의 사진으로 가을을 전합니다.| 산행길에 영지버섯도 따고 이끼와 어우러진 버섯도 찍고 셀카도 하고 가을 단풍도 찍었는데 셀카는 민망해서 빼두고 버섯은 흔들려서 빼고 남은게 이 가을 단풍 하나가 내 맘을 사로잡습니다 큰 나무 둥지에서 이슬 한번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근근히 자랐는데 아예 삶 접으려는 듯 고운 단풍으로 .. 가던 길 멈추고 2010.02.20
귀여운 행운이 우리집 고양이 행운이 너무 예쁘지요? 목걸이도 달고 아주 멋쟁이랍니다. 이제는 우리집 식구가 되여 매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슬픈 지난날은 다 잊은듯 행복한 모습이지요? 그런데 너무 말썽을 부려서 조금은 힘들게도 하지만 살아있는 동물이기에 늘 조용히 있지는 못하겠지요....내일은 사위.. 가던 길 멈추고 2010.02.17
3대 관음 성지에서 맛보는 평온과 안식 3대 관음 성지에서 맛보는 평온과 안식 조승미 기자가 추천하는 ‘행복한 여행’ ▲ 외포리 선착장 © 보문사 제공 아바로키테슈바라. 바다를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관음성지를 걷다보면, 내면에 잠들어 있던 평화와 안식이 깜짝 놀라 깨어나 여유와 균형의 세계로 이끌는지 모를 일이다. ‘아바로키.. 가던 길 멈추고 2010.02.15
영일만 호미곶 호미곶 16세기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는 산수비경(山水秘境)』에서 한반도는 백두산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형상으로, 백두산은 호랑이 코,호미곶(虎尾串)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기술하면서 천하의 명당이라 하였고, 고산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들면서 국토최동단을 측.. 가던 길 멈추고 2010.02.11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 정홍택 지리산 둘레길을 걷다 요즘 걷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몇 년 전 제주도에서 ‘올레’라는 이름으로 걷기가 시작되더니 ‘지리산 둘레길’이 생기고 ‘언저리길’, ‘옛길’, 또는 ‘우리길’이라는 이름으로 지방마다 자기 고장을 내세우는 걷기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원래 걷기의 단초가 된 ‘.. 가던 길 멈추고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