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애송 사랑詩

[스크랩] [박두순]새

문근영 2018. 1. 31. 08:58







박두순




새 한 마리가

마당에 내려와

노래를 한다.




지구 한 귀퉁이가 귀 기울인다.




새떼가

하늘을 날며

이야기를 나눈다.




하늘 한 귀퉁이가 반짝인다.
출처 : 글나라
글쓴이 : 남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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