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함양 허삼둘 가옥(許三乧 家屋)

문근영 2017. 1. 24. 09:35

함양 허삼둘 가옥(許三乧 家屋)



전경


대문


바깥채


근경


바깥행랑채와 사랑채


안채


안채


안채 부엌 앞


지정 번호; 중요민속문화재 207

소재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허삼둘길 11-7(금천리 196)

지정일; 19841224

시대; 일제강점기

분류; 고택

내용; 함양 허삼둘 가옥은 안의면 금천리 쇠부리 마을 가운데에 자리 잡은 기와집으로 1918년에 지었다. 동향한 넓은 터에 북향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T’자형의 사랑채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바깥행랑채가 있다. 사랑채 안쪽에는 자형의 안채와 자형의 안 행랑채, 그리고 곳간이 있어 전체적으로 튼 자형을 이루고 있다.

  허삼둘 가옥은 안채, 특히 부엌이 주택 전체의 중심을 잡고 있는 집이다. 안채는 자형의 꺾인 부분을 한 번 접은 모양이고 꺾인 좌우가 거의 대등한 규모이다. 그 중앙에 부엌이 있는데 부엌은 거의 정사각형으로 내부에는 기둥이 두 개만 서 있어 넓게 보인다. 부엌으로 출입하는 통로는 앞에 퇴를 두고 높게 한 구조로 특이하다. 부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방들과 대청이 겹집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는 난간을 둘러서 누집처럼 꾸몄다.

특기 사항; 허삼둘 가옥은 안채의 평면 구성이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유일한 예라고 할 만큼 특이한 집으로 일제시대 전통 가옥의 변화를 밝힐 수 있는 좋은 예이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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