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하동 고소성(姑蘇城)

문근영 2016. 12. 15. 03:54

하동 고소성(姑蘇城)



원경


성벽 근경


성벽 근경


성벽 근경


지정 번호; 사적 151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산31

지정일; 196696

시대; 신라시대

분류; 성곽

내용; 하동 고소성은 신라 때 돌로 쌓은 산성으로 능선을 따라 5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다. 현재 성 안의 특별한 시설물들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성의 내력에 대해서는 <하동군읍지(河東郡邑誌)>가 유일한 자료이다. 이 기록과 성의 위치 및 규모로 보아 신라가 군사적 목적으로 쌓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5세기 전반 고구려 광개토 대왕(廣開土大王)이 신라를 거쳐 왜군을 토벌하면서 남하했을 때 쌓은 고구려 계통의 성으로 보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성벽은 네모나게 다듬은 돌과 자연석을 사용하여 견고하게 쌓았다. 산성의 동···남면은 성벽이 거의 완전하게 남아있으나, 서남쪽 섬진강(蟾津江)을 굽어보는 구간은 거의 허물어져서 돌무더기만 남아있다.

특기 사항; 고소성은 지리산(智異山)의 험한 산줄기를 뒤에 두고 섬진강이 앞을 가로막는 천연의 요새로서 남해에서 호남 지방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길목이다.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크고 견고하게 지은 산성이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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