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김영미
나는 지금 막 독립한 바람
나의 방엔 모서리가 없다
투명한 벽지를 따라
바람이 바람을 실어나르는 바깥의 시간
디딜 수 없는 아름다움을 건너
어느 눈동자에서 나는 가장 아프게 터질 것인가
—《詩로 여는 세상》2013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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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 1975년 경기도 양평 출생. 201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출처 : 작가사상
글쓴이 : 황봉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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