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격동 사자 주악 장식 승탑(山格洞 獅子奏樂裝飾 僧塔)
전경
전경
탑신과 옥개석
상륜의 가릉빈가
옥개 하면 비천상
기단부(상·중·하대)
기단 중석
기단부 하대석의 소용돌이 무늬와 사자상
•지정 번호; 보물 258호
•소재지;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산격3동 1370) 경북대학교 박물관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시대; 고려
•분류; 승탑
•내용; 북구 산격동의 경북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대구 산격동 사자 주악 장식 승탑은 전체적으로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삼아 각 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3단으로 이루어진 기단(基壇) 위에 탑신(塔身)을 올리고 옥개석(屋蓋石; 지붕돌)을 얹은 형태이다. 대구의 일본인 사택에 있던 것을 경북대학교 박물관으로 옮긴 것으로 원래 승탑이 세워진 터와 이 승탑의 주인공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산격동 사자 주악 장식 승탑의 높이는 2.39m, 지대석(地臺石)의 너비는 1.5m이다. 팔각 원당 형식을 따른 승탑으로서 네모진 지대석 위에 올려 진 기단은 하대석(下臺石; 아래 받침돌)・중대석(中臺石; 가운데 받침돌)・상대석(上臺石; 윗 받침돌)으로 나누어진다. 하대석 옆면에는 사자를 새겨 놓았고, 윗면에는 구름을 입체적으로 조각하였다. 낮은 중대석은 모서리를 죽이고 각 면마다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새겼다. 상대석은 가운데 띠를 돌리고 아래・윗면에 소박하면서도 큼직한 연꽃을 조각하였다. 사리를 모셔놓은 탑신은 낮은 편이며,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기고 앞・뒷면에는 자물쇠가 달린 문짝 모양을, 나머지 면에는 사천왕상과 보살상을 조각하였다. 넓은 옥개석은 밑면에 향로와 비천상(飛天像)을 아름답게 새겼으며, 처마 부분은 목조 건축의 지붕 양식을 따라 2중의 서까래를 촘촘히 본뜬 조각이 있다. 윗면에는 연꽃이 둘러져 있으며 그 위의 사면에는 불교의 낙원에 산다는 새인 가릉빈가(迦陵頻伽)를 조각한 노반(露盤; 머리 장식 받침)이 올려 져 있다.
•감상 포인트; 옥개석 일부가 깨지고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지는 않지만 위・아래의 비례가 잘 맞아 아름다운 작품이다. 각 부분의 조각이 웅장하고 뛰어나며, 고려시대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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