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 무첨당(良洞 無忝堂)
전경
멀리서 본 원경
원경
전경
누마루에서 바라 본 안채와 아래채
동측면
누마루 정면
누마루 측면
대청마루
내부 대청 마루
내부 천장 가구
내부 편액(좌해금서)
편액
•지정 번호; 보물 411호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 안길 32-19(양동리 181)
•지정일; 1964년 11월 14일
•시대; 조선 중종 3년(1508), 중종 35년(1540)
•분류; 고가[기와집]
•내용; 경주 양동 무첨당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이며 문신이었던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1491~1553) 선생 종가의 일부로 조선 중기인 1500년대에 세운 건물이다. 그와 관련되는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이 건물의 기능은 상류 주택에 속해있는 사랑채의 연장 건물로 손님 접대, 쉼 터, 책 읽기를 즐기는 따위의 여러 용도로 쓰이던 곳이다. 동쪽에 살림채, 서쪽에 별당(別堂)인 무첨당 그리고 그 사이 높은 곳에 사당채가 있는 이씨 대종가의 다른 이름이다. 회재 이언적의 아버지 이번(李蕃; 1463~1500)이 양동에 장가들어 어느 정도 기반을 잡은 후인 1508년(중종 3)에 살림채를 건립했고, 이언적이 경상 감사(慶尙 監司; 종2품) 시절인 1540년(중종 35)경에 별당을 세웠다.
양동 무첨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 누마루 2×1칸 규모로 건물 내부를 세 부분으로 구분하여 가운데 3칸은 대청이고 좌우 1칸씩은 온돌방이며 마주보아 왼쪽 온돌방 전면에 누마루 2칸이 있다. 대청은 앞면 기둥 사이를 터서 개방하고, 누마루에서도 대청을 향한 쪽은 개방되어 있으며, 뒤쪽과 옆면은 벽을 쳐서 문짝을 달았다. 이 누마루 정면과 측면에는 난간을 세운 툇마루가 있다. 평면은 ‘ㄱ’자형을 띠고 있고, 기둥은 두리기둥[圓柱]을 사용하였으나, 내부와 온돌방 뒷면에는 네모기둥[方柱]을 세워 방과 마루를 배치하고 있다. 기둥 위에 배치된 공포(栱包; 목조 건축에서 처마를 받치기 위해 기둥 위에 얹는 부재)는 초익공(初翼工; 창방과 직교하여 기둥머리에 끼이고 보를 받는 익공 쇠서가 한 개로 짜여 진 부재) 계통이고, 처마는 4면이 모두 홑처마이며 누마루가 달린 쪽의 지붕에는 합각(合閣; 지붕 위쪽의 옆에 박공으로 人자 모양을 이룬 각)을 만들었다.
•특기 사항;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솜씨를 보여주고 있으며 별당 건축의 기능에 충실하게 지은 건축물로 이언적 선생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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