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경주 남산 삼릉계 석조 여래 좌상(南山 三陵溪 石造如來坐像)

문근영 2015. 7. 19. 04:04

경주 남산 삼릉계 석조 여래 좌상(南山 三陵溪 石造如來坐像)



전면(우측면 향)


불신과 대좌 배면


정면



배면


측면


불신


지정 번호; 보물 666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순환로 341-126(배동 산71) 남산

지정일; 1980611

시대; 통일신라

분류; 석불

내용; 경주 남산 삼릉계 석조 여래 좌상은 경주시 배동의 일명 얼음골이라고 부르는 3릉계곡의 왼쪽 능선 위에 있는 이 석불 좌상으로 화강암을 조각하여 만들었다. 높이 1.42m, 대좌 높이 0.96m, 불상의 총 높이 2.38m이다. 원래 위치에 보존되어 있으며, 광배(光背)는 유실되어 없고 대좌(臺座)와 불상만이 남아 있다. 또한 불상의 상호(相好; 얼굴)에 많은 손상을 입었으며 몸통에도 약간의 마손 흔적이 있다.

  남산 삼릉계 석조 여래 좌상의 머리에는 나발(螺髮;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에는 큼직한 육계(肉髻; 부처의 정수리에 상투처럼 돌기한 살의 혹)가 자리 잡고 있다. 얼굴은 풍만하고 둥글며 미려한 인상을 주나 오른쪽 부분이 크게 훼손되었고, 두 귀는 짧게 표현되었다. 이마에 백호 표시가 있고, 눈은 하계(下界)를 내려다보듯 반개한 형태이며, 목에는 번뇌도(煩惱道)업도(業道)고도(苦道)를 의미하는 세 줄기 주름인 삼도(三道)가 있다. 벌어진 어깨와 당당한 가슴에 비해서 허리는 매우 가늘다. 양손은 무릎 위에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석가가 보리수 밑에서 성도하려고 할 때 석가를 협박하고 유혹하려던 모든 악마를 굴복시켜 없애 버리는 모습)을 취하고 있으며, 자세는 결가부좌한 좌상이다.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은 옷의 옷 주름선은 간결하고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허리는 가늘고 앉은 자세는 안정감이 있다. 대좌는 상하대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대석은 넓적한 1장의 자연석이며, 상면 중앙에 8각의 각형 2단 괴임을 장식하고 중대석을 떠받쳤다. 중대석은 8각이며, 각 면에 안상(眼象)이 음각(陰刻; 뚫을새김)되어 있고, 상대석은 연화좌로서 8각의 각형 1단 받침을 갖추었다. 두 어깨는 2중으로 단엽 연꽃무늬를 상단까지 돌렸으며, 각 연판 안에 꽃무늬를 다시 장식하여 화사하게 처리하였다.

특기 사항; 팔각의 연화 대좌에 새겨진 연꽃무늬와 안상을 비롯하여 당당하고 안정된 자세 등으로 보아 8~9세기에 만들어진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보인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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