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을 찾아서

[스크랩] 세계적인 명소(72)/ 스페인의 성 가족 성당

문근영 2014. 5. 5. 01:48

세계적인 명소(72)

 

스페인의 성 가족 성당(Temple de la Sagrada Familia)

 

 

 

 

 

 

 

 

 

 

 

 

 

 

 

 

 

 

 

 

 

 

   스페인의 성 가족 성당은 세계적인 대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Antonio Gaudi y Cornet; 1852~1926)가 평생을 바친 건축물로 바르셀로나의 상징이며 원이름은 ‘사그리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 가족 성당)’이다. 가우디 건축의 백미(白眉)로 꼽히며,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사그리다 파밀리아’란 요셉, 마리아, 예수의 ‘성 가족’을 뜻하며 이 교회 자체가 돌에 새긴 성서라고도 할 수 있다. 가난한 종교 단체 산호세 협회의 교회로 시작되었으나 처음 건축을 담당했던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비야르가 사임하자 1882년 3월 19일[성 요셉 축일] 30세의 가우디가 뒤를 이어 평생의 작업으로 이 성당을 짓다 죽어 성당 지하에 묻혀있다.

   건축 양식은 입체 기하학에 바탕을 둔 네오 고딕식이다. 구조는 크게 3개의 파사드[Facade; 건축물의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로 이루어져 있다. 가우디가 죽을 때까지 완성된 파사드는 크리스트의 탄생을 경축하는 동쪽의 탄생의 파사드 뿐이다. 이 파사드는 가우디가 직접 감독하여 완성한 것이다. 나머지 두 개의 파사드는 서쪽의 수난과 남쪽의 영광 파사드이다. 수난의 파사드는 1976년에 완성되었고, 영광의 파사드는 지금도 공사 중이다. 성당 내부의 둥근 천장은 나무처럼 생긴 기둥이 떠받치고 있다. 천장은 별을 닮은 기하학적 무늬로 가득 차 있다. 2005년에 탄생 파사드와 지하 예배당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3개의 파사드에는 각각 4개의 첨탑이 세워져 총 12개의 탑이 세워지는데 12개의 탑은 크리스트의 열두 제자를 상징한다. 중앙에는 170m 높이의 크리스트를 상징하는 돔과 성모 마리아를 나타내는 140m 높이의 탑을 세우고, 그 옆으로 100m 높이의 탑 열두 개로 설계되었는데 현재는 여덟 개의 탑이 세워져 있다. 처음에는 자재를 주로 돌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이란 등 다른 나라에서 돌을 수입해 쓰거나 인공 석재와 콘크리트를 쓴다고 한다. 건축에 필요한 자금은 후원자들의 기부금만으로 충당되고 있어 진행이 더디다. 따라서 교회 전체가 완성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는 알 수 없다.

출처 : 불개 댕견
글쓴이 : 코스모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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