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고 싶은 법정스님의 글

[스크랩] 살아있는것은 다행복하라 -112-

문근영 2011. 12. 26. 08:40

** 눈 속에 꽃을 찾아가는 사람 ** -112-

 

눈 속에 꽃을 찾아가는 사람의 마음이란

얼마나 꽃다운 것인가.

꽃을 가꿀 만한 뜰을 갖지 못한

현대의 도시인들은

때로는 꽃시장에라도 가서

싱그럽게 피어나는 꽃을 볼 일이다.

맑고 향기롭게 피어 있는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뿐 아니라.

자신의 삶에도

이런 맑음과 향기와 운치가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출처 : 대구문학신문 - 시야 시야
글쓴이 : 노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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