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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의 세계**
단순함이란 그림으로 치면
수묵화이 경지이다 .
먹으로 그린 수묵화 .
이 빛깔 저 빛깔 다 써 보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먹으로 하지 않는가 .
그 먹은 한가지 빛이 아니다 .
그 속에는 모든 빛이 다 갖춰져 있다 .
또 다른 명상적인 표현으로 말하면
그것은 침묵의 세계이다
텅빈 공의 세계이다 .
법정스님이 쓰신 글이다 ..
세상도 먹의 세계 이다 ...
이것 저것 모두 색칠 해진 모습으로
우린 살아가고 있는지 도 모른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하나의 색은 같으리라 생각한다 .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것은
거슬리지 못하기 떄문이다
내맘속에 있는 색을 한번 들여다 보라.
출처 : 대구문학신문 - 시야 시야
글쓴이 : 노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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