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을 찾아서

[스크랩] 의구총(義狗塚) 의로운 개의 무덤

문근영 2011. 1. 22. 12:46

 

  의로운 개의 무덤

 

  네폭의 의구도

 

  성원(聲遠)이 술에 취해 말위에서 졸고있다.

 

  성원이 말위에서 떨어져 잠에 들었는데 갑자기 불이나자 개는 불을 끄기 시작

 

  성원이 잠에서 깨어 보니 개가 옆에서 죽어 있었다.

 

  의로운 개의 무덤을 만들었다.

 

의구총(義拘塚)     경북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산148     민속자료 제 105호

해평 낙산리에 자리잡고 있는 개의 무덤이다.

주인을 구하려 목숨을 바친 개의 충직함을 기리고 있는데, 충성스런 개의 행적을 그린
의구도(義狗圖) 4폭이 함께 보존되어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해평면 산양리에 사는 김성원(金聲遠) 또는 노성원(盧聲遠)이라는 사람이

기르는 개가 있었는데,매우 영리하여 늘 주인 곁을 떠나지 않았다.
하루는 주인이 이웃마을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술에 취해 그만 월파정 길가에서 잠이 들었다.

마침 들에 불이나 주인이 위험하게 되자 개는 놀라 멀리 떨어져 있는 낙강으로 뛰어가 꼬리를 물에 적셔

불을 끄기를 여러 번 하다가 지쳐서 그만 죽고 말았다.

술이 깬 주인이 모든 상황을 짐작하고 감동하여 그 시체를 거두어 묻어 주었다.

 

의구도는 각 폭이 가로 6.4m, 세로 6.6m, 폭 0.24m의 크기이다.

무덤은 사람의 묘와 비슷해 보이는데 지름 2m, 높이 1.10m이다.
조선 현종 6년(1665) 선산부사인 안응창이 의열도에 의로운 개의 이야기를 쓰고,

숙종 11년(1685) 화공이 의구도 4폭을 남겼다고 한다.

1952년 도로공사로 일부 파손된 것을 1993년 말끔히 정비하였다.


 

출처 : 참 나를 찾아 山寺로의 여행
글쓴이 : 木 石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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