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추고

[스크랩] 태조산 단풍길 소묘

문근영 2010. 11. 11. 10:20

매일 아침 오르는 태조산에도 단풍이 절정을 이뤘습니다.

아쉽게 가을이 떠나가기 전에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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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마다 화려한 단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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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불태우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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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에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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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도 푸르던 단풍 나무가 하루사이에 붉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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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오르면 샘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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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로 넘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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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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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 벤치는 이보가 매일 앉아 쉬었다 오는 자리입니다.옆에는 철봉 등도 있고..

저 층계를 오르면 성불사, 청동대불 각원사, 그리고 독립기념관이 있는 흑성산으로 이어 집니다.

구름다리 건너편인데 평일은 대개 여기서 돌아 섭니다.

구름다리는 여러번 소개를 해서 오늘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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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의 싯귀가 생각나지요..^^

편한 길을 두고 가파른 경사를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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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꽃을 피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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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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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오던 보따리를 풉니다.

무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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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으로 흙을 팝니다..

본인이 눈치를 챌쎄라 빨리 찍다보니 좀 흔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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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는 낙엽만 구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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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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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는 미끄럽지 말라고 'non slip' 각목을 박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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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매우 질은 길인데 이에 대비해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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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렇게 좋은  일을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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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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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침목으로 된 계단아래 흙담은 자루도 밖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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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럽지 말라고 나무를 덧대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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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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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 길 고치는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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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시키는 것도 아닌것 같은데  스스로 자비를 들여가며 묵묵히 길을 고칩니다.

전에는 오랫동안 쓰레기를 줏는 것을 보았는데 요즘은 길을 고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일을 하시는 훌륭하신 분입니다.

이 분을 볼 때 마다 감탄이 절로 나고 그 길을 밟고 지나가기가 한편 죄송스럽기도 하지요.

옛말에 다리나 길을 놓아 주는 공덕이 사람의 공덕중에 제일 크다고 하였는데 이 분은 틀림없이 큰 福을 받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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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단풍잎들이 웃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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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

저 아래 가시는 할머니..하루도 빠짐없이 이 산을 오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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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밑에 있는 황룡사를 들러 보겠습니다

여름에는 여기서 연꽃을 많이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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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로 가는 샛길에는 낙엽이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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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한켠에 소복하게 피어있는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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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화분에서 쏟아 놓은 것처럼..

어떻게 이렇게 심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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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낙엽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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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앞에 핀 이름모를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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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일까요?

가까이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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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태조산, 참 아름답지요?

요즘에는 '천안의 명산'으로 알려졌는지 외지에서 등산코스로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태조산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Tim Janis (The Promise) - Reflection
출처 : 이보세상
글쓴이 : 이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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