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개인 날
연왕모
벽을 오르는 빗방울
햇살에 찔려
몸이 터진다
하늘을
난다
―시집『비탈의 사과』(문학과지성사, 2010)
▲1969년 서울 출생
▲1994년 ‘문학과 사회’ 여름호로 등단
▲시집 ‘개들의 예감’
- 세계일보 [시의 뜨락]
출처 : 시하늘
글쓴이 : 우가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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