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시

태풍의 눈 / 문근영

문근영 2022. 5. 6. 10:45

태풍의 눈 / 문근영

 

몰래 버린

빨대, 비닐봉지, 캔, 페트병, 스티로폼……

 

태풍 휩쓸고 간

바닷가에

산더미처럼 쌓아놓았다

 

속속들이 찾아낸

태풍의 눈

 

참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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