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76

[스크랩] 2011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2011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김미경/우체통 --> 김미경 권오삼/ 아동문학가 ◆동시 당선작 우체통/ 김미경 고민이 있어요. 들어주실래요? 예전엔 하루에만 수백 통의 편지를 먹던 때가 있었어요. 연말이면 정말 배탈이 날 지경이었어요. 나를 찾는 사람은 아이에서 어른까지 구별이 없었답니다. 거리에서..

[스크랩] 2011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

[신춘문예/동시] '사과의 길'·'냄비' ■사과의 길 엄마가 사과를 깎아요 동그란 동그란 길이 생겨요 나는 얼른 그 길로 들어가요 동그란 동그란 길을 가다보니 연분홍 사과꽃이 피었어요 아주 예쁜 꽃이에요 조금 더 길을 가다보니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혔어요 아주 작은 아기 사과예요 해님이 내려와서..

2010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중심/김현욱)|

중심 김현욱 다리 한쪽이 부러진 나무의자 하나 쓰레기장 구석에 기우뚱 서 있다 흔들리지 않고 소리 내지 않고 바르게만 살아온 나무의자 단 한 번 중심을 놓치고 넘어지자 구석으로 오게 되었다 남은 다리로 뒤뚱뒤뚱 제 스스로는 처음 잡아보는 아슬아슬한 중심 하늘 한 귀퉁이가 비스듬히 내려와 ..

2010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당선작ㅡ콩나물 일기/조민희

콩나물 일기 - 조민희 하지 무렵 짧은 고요 어둠에 잠겨 든다. 별꽃 뜬 어둑새벽 그믐달과 살을 섞고 쟁쟁한 징소리 내며 두 손 밀어 올린다. 노굿이 날개 접고 지어가는 고치 속에 갇혔다 튕겨진 몸, 바람에 여위어 가고 이제는 못 삭힌 열망 갈증으로 남는다. 눈물로 녹여낼까? 꺼내어 든 물음표 외발..

2010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작ㅡ호주머니 속 알사탕

「2010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작」 호주머니 속 알사탕 이송현 호주머니 속, 신호등 빛깔 알사탕 제각각 다른 색깔이라 달콤하다면서 왜 얼굴색은 다르면 안 된다는 걸까? 급식 당번 온 우리 엄마 검은 얼굴 보더니 친구들 모두 식판 뒤로 숨기고 멀찍이 뒷걸음질 친다, 뒤로 물러난다. "너희 ..

[2010 부산일보 신춘문예-동시] 딱따구리가 꾸르르기 /장영복

[2010 신춘문예-동시] 딱따구리가 꾸르르기 -->--> 내가 산에서 아아아, 메아리 부르던 날, 딱따구리 한 마리가 입속으로 날아들었다. 나는 딱따구리가 날아가지 못하게 얼른 입을 다물었다. 삽화=박나리 기자 nari@ 딱따구리는 그날부터 내 뱃속에서 살았다. 힘들게 나무를 쪼아 벌레 잡을 필요도 없고 ..

2010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동시/지리산의 밤

[2010 신춘문예/동시] 지리산의 밤 최수진 /사진=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1 2 3 최수진 /사진= 왕태석기자 kingwang@hk.co.kr 심사위원 김제곤(왼쪽), 정호승씨가 최종 후보작들을 놓고 숙의하고 있다. /김주영기자 will@hk.co.kr 1 2 3 심사위원 김제곤(왼쪽), 정호승씨가 최종 후보작들을 놓고 숙의하고 있다. /김..

2009 신춘문예 창조문학신문 왕중왕 전 동시부문 ㅡ 박인과 문학평론가

[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 동시 부문 왕중왕 작품 / 박인과 문학평론가 “창조문학신문 당선작 ‘도토리 키재기’, 부산일보 당선작 ‘일기장’ 선정” 2009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들은 창조문학신문 당선작 ‘도토리 키재기’, 강원일보 당선작 ‘솜사탕’, 대전일보 당선작 ‘경운기’, 한국일보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