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 속의 나
언제부턴가
엄마가 날 보고 잘 웃지 않아요
나를 보며 웃는
엄마 얼굴이 보고 싶을 땐
번쩍이는 금박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요
피아노 콩쿨대회에서 연주를 하는
태권도 발차기를 하는
미술대회에서 그림을 그리는
영어 상장을 든 귀여운 아이 옆에
슬며시 다가서요
출처 : 문근영의 동시나무
글쓴이 : 문근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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