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정방폭포(西歸浦 正房瀑布)
전경
정방폭포 주변 해안 전경
폭포수 근경
정방폭포 주변 주상 절리
•지정 번호; 명승 43호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서귀동 962)
•지정일; 2008년 8월 8일
•분류; 자연 명승
•내용; 제주 서귀포 정방폭포는 한라산(漢拏山) 남측 사면으로부터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애이리내의 남쪽 하단에 발달한 폭포로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로 세계적으로도 자메이카의 오초 리오스(Ocho Rios)에 위치한 던리버 폭포(Dunn's River Falls)가 잘 알려져 있는 매우 희귀한 형태의 폭포이다. 주상 절리(柱狀節理)가 잘 발달한 해안 절벽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20여m의 물줄기가 제주 남쪽 바다의 푸르른 해안 절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어 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 천제연폭포(天帝淵瀑布) 등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폭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방폭포는 ‘정방관폭(正房觀瀑)’이라 하여 영주 십경(瀛州十景)으로,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 십이경(瀛州十二景)으로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수많은 탐방객이 이곳을 찾았고, 조선 숙종(肅宗) 때 제주 목사(濟州牧使; 정3품)였던 이형상(李衡祥; 1653∼1733)이 제주 관내를 순시하며 제주도에서 거행되는 행사 장면을 남긴 화첩인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보물 652-6호>에 폭포 주변에서 배를 띄워 풍류를 즐기는 ‘정방탐승(正方探勝)’이란 그림이 남아 있다.
•특기 사항; 또한 진시황(秦始皇)의 사자 서불(徐市)이 불로초를 구하러 제주에 왔다가 이곳을 지나면서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를 암벽에 새겼다는 전설이 남아 있고 이로 인하여 서귀포(西歸浦)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유래되며 이곳에서 북을 두드리며 놀면 교룡이 나와 같이 춤을 춘다는 전설이 전하는 등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큰 명승지이다.
'가던 길 멈추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제주 서귀포 외돌개 (0) | 2017.08.02 |
---|---|
[스크랩] 문섬·범섬 천연 보호 구역(文島·虎島 天然保護區域) (0) | 2017.08.02 |
[스크랩] 제주 삼도 파초일엽 자생지(森島 芭蕉一葉 自生地) (0) | 2017.07.31 |
[스크랩] 제주 서귀포 쇠소깍 (0) | 2017.07.31 |
[스크랩] 순천 낙안읍성 (0) | 201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