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장 장안사 석조 석가여래 3불 좌상(長安寺 石造 釋迦如來三佛坐像)

기장 장안사 석조 석가여래 3불 좌상(長安寺 石造 釋迦如來三佛坐像)

3불 전체 모습

석조 석가여래 좌상(본존)

석조 아미타여래 좌상(우협시)

석조 약사여래 좌상(좌협시)

3불이 봉안된 장안사 대웅전

•지정 번호; 보물 1824호

•소재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로 482 불광산 장안사 대웅전(장안리 548)

•지정일; 2014년 5월 8일

•시대; 조선시대(17세기 중엽)

•분류; 석조 불상

•내용; 기장 장안사 석조 석가여래 3불 좌상은 17세기 중엽 경에 활약한 ‘녹원(鹿元)’이 수 조각승(首彫刻僧)을 맡아 제작한 작품이다. 이 3불 좌상은 보물 1606호 ‘칠곡 송림사 석조 아미타여래 3존 좌상(1655년)’, ‘양산 원효암 석조 약사여래 좌상(경남 유형문화재 430호; 1648년)’과 마찬가지로 불석(沸石)으로 만든 것으로 불석제 불상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제작되었다.

  장안사 석조 석가여래 3불 좌상은 중앙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여래, 아미타여래로 구성되었다. 본존 석가여래상은 둥근 머리 위에 원통형의 정상 계주(頂上髻珠)와 반달형 중앙 계주(中央髻珠)가 표현되었고, 이마는 편평하다. 턱이 짧은 방형의 얼굴은 콧날이 우뚝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띤 자비로운 상호(相好)이다.

•특기 사항; 장안사 석조 석가여래 3불 좌상은 조성 연대와 작가가 밝혀져 있어 17세기 중후반 불교 조각사 연구에서 기준작이 될 수 있고, 불석제 불상의 본격적인 유행 시점에 제작되어 불상 재료 연구에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는 상이다.

출처 : 불개 댕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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